정다래, 남편 전처 허위사실·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남편 “아내 임신 초기..스트레스로 힘든 상황”
남편 “아내 임신 초기..스트레스로 힘든 상황”
남편의 전처를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전 수영선수 정다래가 임신 중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다래의 남편 이 씨는 16일 오후 MK스포츠에 “현재 정다래가 임신 초기이다. 안정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 지속되는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남편의 전처를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전 수영선수 정다래가 임신 중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정다래 SNS |
현재 정다래와 이 씨 부부는 이 씨의 전처 A씨를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정다래는 1년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이 씨와 지난해 9월 18일 결혼했다. 그는 SNS를 통해 “네 그렇습니다. 갑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리며 웨딩 화보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A씨는 각종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 정다래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 씨의 양육비 미지급을 주장해 왔다. 또한 A씨의 지속적인 연락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던 정다래는 SNS를 폐쇄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남편 이 씨는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 고소와 함께) 위자료 청구도 들어갔다. 또 카페 등 댓글로 정다래를 상간녀라고 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동조한 네티즌들에 대해서도 법적대응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정다래는 지난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평영 2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수영 국가대표이다. 또한 2015년 은퇴 이후에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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