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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LOL 대표팀, 9월 베트남-대만과 첫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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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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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예찬 기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 국가대표팀이 다음 달 베트남, 대만과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다음 달 11일 저녁 8시 베트남 대표팀과, 12일 저녁 8시 대만 대표팀과 맞붙어 전력을 다듬는다.

LoL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기량을 중간 점검하고, 별도로 마련된 팬 미팅 행사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전의를 다질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출정식 이후 본격적인 합숙훈련에 돌입한다.

대표팀 선수는 '제우스' 최우제(T1), '카나비' 서진혁(JDG), '페이커' 이상혁(T1), '쵸비' 정지훈(Gen.G), '룰러' 박재혁(JDG), '케리아' 류민석(T1)이다.

베트남 대표팀은 웨이보게이밍 출신 스타플레이어 '소프엠' 레꽝주이 감독이 지휘 아래 '키아야' 쩐두이상(GAM), '리바이' 도두이칸(GAM), '케이티' 당타인피(GAM), '글로리' 레응옥비(TW), '아르테미스' 쩐꾸옥홍(TW), '비에' 쩐둡히우(TW)로 구성했다.

베트남 대표팀은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그룹 스테이지 2승 4패로 한국과 중국에 밀려 탈락한 바 있다.

당시 베트남 최고의 e스포츠 스타라고 꼽히는 '리바이' 도두이칸이 미국 진출로 대표팀에서 빠져 있던 상황이었다. 지난 아시안게임과 전력이 다르다고 볼 수 있으며, 더 수준 높은 선수단 구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만 대표팀은 '워호스' 천관위(WE) 감독이 전면에 나선다. '하나비' 쑤자샹(DCG), '레스트' 쉬스제(CFO), '카사' 홍하오쉬안(WBG), '포포' 주쥔란(EDG), '독고' 지우즈좐(UP), '소드아트' 후숴제(UP)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카사' 홍하오쉬안, '포포' 주쥔란, '소드아트' 후숴제 등 좋은 선수들을 선발했지만, '카사' 홍하오쉬안이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밀려 지난 4월 이후로 출전 경기가 없다는 것이 우려할 점이다.

그러나 LPL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 줬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기 때문에 충분히 우승권 국가들과 경쟁할 만한 팀으로 평가받는다.

평가전 티켓은 다음 달 1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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