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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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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POINT] 이번에도 '초대박?' 거상 브라이튼, 비수마→카이세도 이을 후계자 영입...초특급 유망주 발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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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연이어 이적 대박을 터트리는 브라이튼이 잠재력이 높은 카를로스 발레바를 영입했다.

브라이튼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레바가 릴을 떠나 브라이튼으로 왔다.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발레바는 정말 좋은 선수다. 어리지만 우리 스타일에 딱 맞다. 클럽의 미래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데이비드 위어 디렉터는 "발레바를 데려와 매우 기쁘다. 19살인 발레바는 새로운 환경과 언어, 문화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적응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첼시로 떠난 모이세스 카이세도 대체자다. 카이세도는 에콰도르 신성으로 2001년생으로 나이가 매우 어리다. 그럼에도 에콰도르 A대표팀 30경기를 뛸 정도로 많은 경험을 쌓았다. 브라이튼에 온 후 첫 시즌엔 임대를 다녀오며 경험을 쌓았고 주전 미드필더가 됐다. 활동량이 많고 체력이 대단했다. 수비적 관여도도 높고 공격 영향력도 컸다. 풀백으로 활용할 가능할 정도로 멀티성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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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브라이튼 상승세에 큰 역할을 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 이적 사가도 있었는데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면서 잔류했다. 카이세도 활약 속 브라이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획득했다. 카이세도의 지난 시즌 기록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 출전 1골 1도움이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역할을 완벽히 다하고 여러 방면에서 재능을 보여주면서 빅클럽들의 타깃이 됐다. 미드필더 보강이 절실한 팀들이 카이세도에게 다가섰다.

조던 헨더슨, 파비뉴, 나비 케이타, 제임스 밀너 등과 결별한 리버풀이 카이세도를 노렸다.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등을 영입하긴 했어도 이탈한 미드필더가 워낙 많아 카이세도를 정조준 했다. 카이세도 영입이 목전에 다가왔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카이세도 선택은 첼시였다. 이적료는 1억 1,600만 유로(약 1,688억 원)였다. 첼시 역대 이적료 2위다. 카이세도 위엔 엔조밖에 없다. 엔조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1억 2,100만 유로(약 1,761억 원)에 이적했다. 로멜루 루카쿠(1억 1,300만 유로), 웨슬리 포파나(8,040만 유로), 카이 하베르츠, 케파 아리사발라가(이상 8,000만 유로), 미하일로 무드리크(7,000만 유로) 등 모두 카이세도보다 이적료가 낮다.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린 이적이었다. 카이세도 전엔 이브 비수마가 있었다. 비수마는 토트넘 훗스퍼로 가면서 막대한 수익을 안겼다. 리버풀로 이적하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도 마찬가지였다. 다시 말해 브라이튼은 유망한 미드필더를 데려와 최고의 선수로 만들고 막대한 이적료 수익을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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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바에게 기대가 높은 이유다. 발레바는 많은 유망주를 배출하는 릴 출신이다. 릴에서 꾸준히 뛰면서 중원에서 활발함을 보였다. 공을 몰고 올라가는 움직임이 좋았고 수비 지원도 훌륭했다. 카이세도 같은 역할이었다. 비수마, 카이세도 후계자로 적임자라는 평가다. 데 제르비 감독 중원에 힘을 실으면서 더 나아가 비수마, 카이세도처럼 대박을 치며 이적료 수익을 올려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많은 팬들은 발레바 이적을 두고 "관상이 1억 유로(약 1,437억 원)다"고 이야기를 하는 중이다.

발레바를 잘 아는 스포츠 팟캐스터 앤드루 기브니는 "발레바는 에너지가 넘치는 젊은 미드필더다. 잠재력이 넘친다. 릴에서 짧은 시간을 뛰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를 소화했고 심지어 센터 포워드로 뛴 적도 있다. 속도, 공격성이 좋고 공을 저돌적으로 쫓아가고는 한다. 압박 능력은 대단하다. 공을 점유하는 상황에서 발레바는 더욱 빛이 난다"고 평가했다.

사진=브라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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