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 3회 무실점을 이어갔다.
첫 타자 조나 브라이드와 승부에서 3-2 풀카운트까지 몰렸으나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 첫 아웃을 잡았다.
류현진은 3회에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음 타자 닉 알렌에게는 안타를 허용했다. 초구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진 커브가 한가운데로 들어왔고, 알렌이 이를 놓치지 않고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발이 빠른 에스테우리 루이즈와 부담스런 승부, 그러나 루이즈는 류현진을 도왔다. 초구에 배트에 손을 대 우익수 뜬공을 만들었다.
2사 1루에서 잭 겔로프를 상대했다. 이 과정에서 2루 도루를 허용하며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다.
겔로프와는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마지막은 결국 류현진의 승리였다. 7구 째 백도어 커터로 다시 한 번 루킹 삼진을 잡았다.
3회 15개의 투구를 소화, 총 투구 수는 36개 기록했다.
[오클랜드(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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