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좌)과 KT 웨스 벤자민 / OSEN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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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SSG와 KT가 인천에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SSG 랜더스와 KT 위즈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 팀의 시즌 마지막 만남이다.
SSG는 시즌 62승 2무 54패 5위, KT는 65승 3무 53패 2위에 위치해 있다. 순위는 5위와 2위이지만 두 팀의 승차는 2경기에 불과하다. KT는 2위 자리를 지키고 1위 추격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달 18일까지 2위였던 SSG는 원래 순위를 탈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9승 1무 5패 우위다.
홈팀 SSG는 KT 사냥꾼으로 에이스 김광현을 낙점했다. 시즌 기록은 23경기 7승 6패 평균자책점 4.0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6일 대전 한화전에서 3⅔이닝 4실점 난조로 조기 강판됐다. 8월 31일 인천 키움전에서 7이닝 2실점을 남겼을 때만 해도 반등 조짐이 보였지만 다시 부진에 빠지며 벤치의 근심을 가중시켰다. 김광현의 최근 4경기 성적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17로 상당히 저조하다.
올해 KT 상대로는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5월 3일 인천에서 5이닝 2실점(1자책) 노 디시전에 그쳤고, 8월 2일 수원에서는 7이닝 1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에 맞서는 KT는 좌완 에이스 웨스 벤자민을 선발 에고했다. 시즌 기록은 25경기 14승 5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6일 수원 LG전에서 7이닝 1실점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최근 3연승이자 4경기 연속 무패,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감이 좋은 상황이다.
올 시즌 SSG에게는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75를 남겼다. 4월 20일 수원에서 6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5월 2일 인천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승리를 챙겼다.
그밖에 사직은 나균안(롯데)-신민혁(NC), 대구는 테일러 와이드너(삼성)-토마스 파노니(KIA), 잠실은 곽빈(두산)-이태양(한화)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LG, 키움은 경기가 없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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