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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선수로 뛰는 리그오브레전드(LOL) 국가대표 감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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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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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예찬 기자] 오는 23일 개막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에 11개국이 출전하는 가운데 특이한 이력을 가진 감독들이 있어 화제다.

인도 대표팀 감독 사마르스 트리베디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선수 겸 감독으로 대회에 나선다.

사마르스 트리베디는 2017년 싱가포르 임퓨니트에서 데뷔하였으나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인도 대표팀 선수로 선발되어 남아시아 예선에 참가해 5승 3패 2위를 기록해 탈락했다.

인도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선에서 3승 0패로 1위를 기록해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해 있다.

대부분 국가에서 자국 출신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 팀도 있다.

마카오 대표팀은 포르투갈 2부 리그 라이온즈 포어트 세이브 e스포츠, 허리케인 오브 페더, 오디 블라스 스포츠 클럽 에서 감독으로 활동한 포르투칼 국적의 베르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은 터키 베식탁스, 갈라타사라이, 이터널 파이어 등에서 활동하고 2021년에는 갈라타사라이를 터키리그 우승으로 이끈 터키 국적 오메르 오네이 감독을 선임했다.

지도자로서 첫선을 보이는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 베트남의 '소프엠' 레꽝주이 감독 역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선수 시절 유니크한 플레이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로, 지난 11일 대한민국과 평가전에서도 독특한 밴픽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외에도 롤드컵 3회 우승을 기록한 대한민국의 김정균 감독과 2021 롤드컵에서 EDG를 우승시킨 중국의 주카이 코치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중이다.

단기전에서 선수들의 컨디션만큼 지도자들의 판단이 중요하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고 여러 나라들의 감독들이 펼칠 지략 대결도 흥미진진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오브레전드는 오는 9월 22일 조 추첨이 진행된다. 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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