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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주니어GP] '13세 피겨 유망주' 황정율, 주니어 GP 데뷔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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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13세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 황정율(상명중)이 처음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최종 5위에 올랐다.

황정율은 16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3~2024 시즌 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8점 예술점수(PCS) 54.33점 감점(Deduction) 1점을 합친 111.33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1.09점과 합친 최종 합계 172.42점을 받은 황정율은 5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0년에 태어난 어린 유망주인 황정율은 지난 7월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 여자 싱글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에 설 자격을 갖춘 그는 데뷔전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정율은 첫 과제인 트리플 토루프 +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빙판에 넘어졌다. 이어진 트리플 러츠 + 더블 토루프 + 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뛰면서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더블 악셀에서는 후속 점프로 트리플 토루프를 붙이는 기지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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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점 10%가 주어지는 후반부 점프에서는 트리플 러츠에서 언더로테이티드(점프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란 경우)가 적됐다. 트리플 플립 + 더블 악셀 시퀀스에서는 첫 점프에 어텐션(!로 표기 : 잘못된 스케이트 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내려졌고 더블 악셀은 쿼터 랜딩(점프 회전이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이 매겨졌다.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살코는 실수 없이 해냈다.

비 점프 요소에서는 플라잉 채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카멜 스핀 그리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레벨4를 받았다. 코레오 시퀀스에서는 1점의 수행점수(GOE)를 챙겼다.

함께 참가한 한희수(15, 선일여중)는 145.65점으로 1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한 현 여자 피겨 주니어 최강자인 시마다 마오(일본)가 차지했다. 그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213.86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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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린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 나선 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는 72.35점을 받았다. 최종 합계 120.9점을 받은 김지니-이나무는 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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