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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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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결단에 날아간' 류현진 4승, 초특급 위기관리능력 돋보였다…토론토 또 끝내기→WC 2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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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아웃카운트 1개만 더 잡으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었지만 감독의 선택은 냉정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이 끝내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절정에 달한 위기 관리 능력으로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분명 주목할 만한 결과였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토론토가 전날(17일) 보스턴전에서 연장 13회말 위트 메리필드의 끝내기 안타로 4-3 승리를 거두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이날 류현진은 팀의 순위를 사수해야 하는 중책을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숱한 위기가 있었지만 류현진은 꿋꿋이 무실점으로 버텼다. 결과는 4⅔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류현진이 5회초 2사 1,2루 위기에 몰리자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이 직접 마운드를 방문해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아웃카운트 1개만 더 잡으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류현진은 지난달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복귀한 이래로 80구~52구~86구~83구~70구~76구~77구~82구를 던졌으며 이날 경기에서는 83구를 기록했다. 아직 토론토 벤치에서는 류현진의 한계 투구수를 80구 근처로 보는 듯 하다.

비록 시즌 4승 달성은 실패했어도 4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한 것은 의미가 있었다. 류현진은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2.93에 2.62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포심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91마일(146km)까지 나왔고 체인지업, 커브,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마음껏 구사했다.

◆ 라인업 : 류현진, 10년 만에 '다저스 절친' 터너와 맞대결 나섰다

이날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운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지명타자)-보 비셋(유격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데이비스 슈나이더(2루수)-카반 비지오(우익수)-맷 채프먼(3루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달튼 바쇼(좌익수)-타일러 하이네만(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채웠다. 류현진은 주전 포수 대니 잰슨의 오른손 중지 부상으로 하이네만과 3경기 연속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이에 맞서 보스턴은 우완투수 닉 피베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으며 세단 라파엘라(중견수)-롭 레프스나이더(좌익수)-저스틴 터너(지명타자)-라파엘 데버스(3루수)-애덤 듀발(우익수)-파블로 레이예스(2루수)-트레버 스토리(유격수)-바비 달벡(1루수)-리즈 맥과이어(포수)로 1~9번 타순을 구성했다.

LA 다저스 시절 '절친'이었던 터너와 10년 만에 맞대결에 나선 점이 눈에 띈다. 류현진은 2013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당시 메츠 소속이었던 터너와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3타수 1안타(타율 .333). 메츠 시절만 해도 평범한 선수였던 터너는 2014년 다저스에 입단하면서 야구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 터너가 다저스에서 뛴 9년 동안 남긴 성적은 타율 .296 156홈런 574타점.

터너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권리를 행사하고 보스턴과 2년 2200만 달러(약 293억원)에 계약했다. 이에 앞서 류현진은 2019시즌을 마치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1065억원)에 사인했으며 올해 계약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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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 : 류현진을 도운 '야구인 2세'의 그림 같은 호수비

류현진은 경기 시작부터 동료의 호수비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1회초 선두타자 라파엘라가 밀어친 타구는 우익수 방향으로 향했고 우익수 비지오가 몸을 날리면서 잡는데 성공, 그림 같은 호수비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비지오는 '야구인 2세'로 '레전드 2루수' 크레이그 비지오의 아들이다.

이어 한국계로 알려진 레프스나이더와 마주한 류현진은 볼카운트 1B 2S에서 4구째 던진 86마일(138km) 커터로 헛스윙을 유도하면서 이날 경기의 첫 탈삼진을 수확했다. 그리고 이뤄진 '절친' 터너와의 맞대결. 터너가 3연속 파울 타구를 날리면서 끈질긴 승부를 했지만 류현진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으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토론토는 1회말 스프링어와 비셋 모두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고 게레로 주니어 역시 1루수 플라이 아웃에 그치면서 역시 삼자범퇴로 공격을 마쳐야 했다.

◆ 2회 : 무사 2,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류현진

류현진은 2회초 선두타자 데버스에게 9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 것이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이어져 이날 경기의 첫 피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듀발에게는 슬로우 커브 2개 연속 던졌지만 좌측 외야로 인정 2루타를 맞으면서 무사 2,3루 위기와 마주해야 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위기에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레이예스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한 류현진은 유격수 비셋이 주저하지 않고 포수 하이네만에 송구, 홈플레이트로 향하던 데버스를 태그 아웃으로 잡으면서 첫 아웃카운트를 수확했고 스토리를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더니 달벡 역시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위기 뒤에는 기회였다. 토론토는 2회말 1사 후 비지오가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채프먼이 좌전 2루타를 날려 1사 2,3루라는 천금 같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키어마이어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3루주자 비지오가 득점하면서 토론토가 1점을 선취할 수 있었다.

◆ 3회 : 또 찾아온 무사 2,3루 위기, 이번엔 2사 만루로 이어졌지만…

공교롭게도 류현진은 3회초에도 무사 2,3루 위기와 마주했다. 선두타자 맥과이어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라파엘라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하면서 순식간에 무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그렇다고 무너질 류현진이 아니었다. 류현진은 레프스나이더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았고 이것은 희생플라이로 이어지지 않았다. 타구가 멀리 가지 않으면서 3루주자가 태그업을 할 수 없었던 것.

이어 터너를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제압한 류현진은 거포타자 데버스를 상대로 무리하지 않으면서 볼넷으로 비어 있던 1루를 채우는 전략을 택했다. 결과는 대성공. 듀발을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은 류현진은 이번엔 2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는 특급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토론토 타선은 3회말 공격에서 하이네만이 우익수 플라이 아웃, 스프링어가 2루수 플라이 아웃, 비셋이 유격수 땅볼 아웃에 그치면서 소득이 없었다.

◆ 4회 : 류현진 절정의 위기 관리 능력, 1사 1,3루 위기에서 병살타 잡았다

류현진은 4회초에도 절정의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선두타자 레이예스를 1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은 류현진은 스토리의 타구가 3루수 채프먼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뜻하지 않게 주자를 내보내야 했다. 이어 달벡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그렇게 1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번에도 과감한 승부를 펼쳤다. 맥과이어에게 초구 89마일(143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고 이는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완성됐다. 류현진의 노련함과 평정심이 또 한번 증명된 순간이었다.

토론토는 4회말 1사 후 슈나이더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으나 비지오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고 채프먼 역시 헛스윙 삼진에 그치면서 점수는 1-0에서 변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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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회 :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류현진은 숱한 위기를 딛고도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라파엘라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은 류현진은 1루수 게레로 주니어에게 송구, 가볍게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수확했다. 레프스나이더의 타구 역시 류현진에게로 향했다. 그러나 이번엔 류현진이 타구를 잡지 못하면서 출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기록은 내야 안타로 남았다.

류현진은 볼카운트 2B 2S에서 터너를 87마일(140km)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으면서 기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데버스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2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자 슈나이더 감독이 직접 마운드를 방문했고 내야진을 마운드로 모이게 했다. 슈나이더 감독의 선택은 투수 교체였다. 류현진은 군말 없이 슈나이더 감독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그렇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는 5이닝까지 단 아웃카운트 1개 만을 남기고 아쉽게 교체를 피하지 못했다.

토론토는 류현진 대신 우완투수 이미 가르시아를 투입했다. 가르시아는 듀발에게 99마일(159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을 유도, 류현진이 내보낸 주자 2명의 득점을 막았다.

그렇게 1-0 리드를 지킨 토론토는 5회말 공격에서 바쇼의 우월 솔로홈런이 터지면서 2-0으로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8구까지 간 승부 끝에 피베타의 81마일(130km) 커브를 때린 바쇼는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 6회 : 류현진처럼 가르시아도 무사 1,2루 위기를 막았다

류현진의 실점을 막은 가르시아는 6회초 레이예스에 볼넷, 스토리에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달벡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맥과이어를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고 라파엘라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으면서 극적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토론토는 6회말 1사 후 게레로 주니어가 중전 안타로 치고 나갔으나 슈나이더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비지오가 유격수 땅볼 아웃에 그치는 바람에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 7회 : 아슬아슬한 승부, 1점차로 쫓기는 신세가 된 토론토

토론토는 7회초 시작을 앞두고 좌완투수 제네시스 카브레라를 마운드에 올렸다. 카브레라는 선두타자 레프스나이더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터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으나 데버스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면서 1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듀발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한숨을 돌린 카브레라는 레이예스에 좌전 적시타를 맞았고 2루주자 레프스나이더가 득점하면서 토론토는 2-1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결국 우완 채드 그린으로 투수를 교체한 토론토는 그린이 스토리를 좌익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 간신히 2-1 1점차 리드를 유지하고 7회말 공격을 맞을 수 있었다.

토론토의 7회말 공격. 선두타자 채프먼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자 보스턴이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선발투수 피베타에 이어 좌완 크리스 머피를 마운드에 올린 것. 보스턴의 작전은 성공했다. 키어마이어는 헛스윙 삼진, 바쇼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 토론토가 득점 없이 7회말 공격을 마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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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회 : 구원투수 그린의 호투로 1점차 리드를 사수한 토론토

토론토는 8회초에도 그린을 그대로 밀어 붙였다. 보스턴은 달벡 대신 윌리어 아브레유를 타석에 내보냈으나 그린은 아브레유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보스턴의 대타 작전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맥과이어를 파울팁 삼진 아웃으로 처리한 그린은 라파엘라를 1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보스턴도 8회말 우완 닉 로버트슨을 마운드에 올렸고 토론토는 하이네만의 타석 때 대타 스펜서 호르위츠를 내세웠으나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대타 작전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스프링어가 중전 안타를 때리면서 득점 기회를 엿봤지만 비셋이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고 게레로 주니어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는 바람에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쳐야 했다.

◆ 9회 : 9회초 2아웃에 터진 악몽의 동점포, 그러나 9회말 끝내기 안타 터졌다

토론토는 9회초 시작과 함께 우완투수 에릭 스완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보스턴은 레프스나이더의 타석에 요시다 마사타카를 대타로 내세웠지만 스완슨은 요시다를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처리했으며 터너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치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러나 야구는 9회 2아웃부터였다. 보스턴 4번타자 데버스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2-2 동점을 이룬 것이다. 데버스의 시즌 33호 홈런이었다.

그렇다고 좌절할 토론토가 아니었다. 보스턴은 9회말 개럿 휘틀록을 마운드에 올렸고 선두타자 슈나이더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토론토는 비지오가 좌전 안타를 치면서 분위기를 다시 살렸고 채프먼이 가운데 담장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작렬, 1루에 있던 비지오가 득점하면서 3-2 끝내기 승리로 환호할 수 있었다. 채프먼은 시즌 38호 2루타가 끝내기 안타로 이어지는 기쁨을 맛봤다.

◆ 경기 결과 : 토론토 4연패→3연승 대반전, WC 2위 점프…가을야구 보인다

토론토로선 대반전이 아닐 수 없다. 보스턴에 3연승을 거두기 전에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와일드카드 4위로 떨어졌던 토론토는 홈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3연전을 스윕하면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고 시즌 전적 83승 67패를 마크했다. 여전히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2-9로 패하면서 82승 67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보스턴은 74승 76패로 또 한번 5할 승률에 멀어졌다. 4연패에 빠진 보스턴은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올해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9경기에서 토론토는 6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토론토가 다시 가을야구를 향해 진격하고 있는 만큼 '큰 경기에 강한 베테랑' 류현진의 존재는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이날 초특급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인 류현진은 '절친' 터너를 3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으면서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는 말을 실천했다. 통산 터너 상대 전적은 6타수 1안타(타율 .167)로 이어졌다.

터너와의 맞대결을 승리한 류현진은 일본인 메이저리거 요시다와의 맞대결은 불발됐다. 요시다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9회초 대타로 나오면서 류현진과 맞붙을 기회가 없었다.

토론토는 류현진에 이어 가르시아(1⅓이닝)~카브레라(⅔이닝)~그린(1⅓이닝)~스완슨(1이닝)으로 이어지는 계투 작전으로 보스턴 타선을 2점으로 묶었다. 보스턴은 선발투수 피베타가 6⅓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없었다. 피베타는 호투를 하고도 시즌 10패째를 당할 뻔했다. 피베타 다음으로는 머피, 로버트슨, 휘틀록이 차례로 나왔다.

연이틀 끝내기 승리를 거둔 토론토는 19일에는 하루 휴식을 취하고 20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3연전을 치른다. 장소는 양키스의 홈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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