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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FC온라인 국대 곽준혁, 중국 국대 잡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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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만 기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고 있는 FC온라인(구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 선수들이 24일 오전부터 토너먼트에 돌입했다. 곽준혁은 2연승을 거두고 8강, 승자조 2라운드에 진출했으며 박기영은 첫 32강 경기는 승리했으나 승자조 1라운드 경기에서 패배하며 패자조로 떨어졌다.

FC온라인 선수들은 20일 오전 가장 먼저 인천공항을 통해 항저우로 출국했다. 대회 바로 직전에 열린 소속팀 글로벌 리그가 있었지만 여정을 풀기도 전에 서둘러 항저우로 향했고 현지 적응 훈련 등을 거쳐 e스포츠 종목 중 가장 먼저 본 경기에 나섰다.

두 선수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예선을 피하며 3판 2선승제로 열린 32강 경기에 출전한 박기영은 요르단의 압델 하킴을 만나 가볍게 2:0 승리를 가져갔다. 시드를 받아 예선 면제와 32강 시드를 받은 곽준혁은 하부 예선에서 이미 첫 경기를 치르고 온 인도네시아의 모하마드 에가를 만나 역시 세트스코어 2:0 승리를 가져가며 나란히 승자조 1라운드에 진출했다.

16강인 승자전 1라운드에서도 대한민국 선수들의 운명은 엇갈렸다. 박기영은 홍콩대표 FAN Cheuk Wa를 만나 0:2 패배를 당하며 패자조로 내려갔다. 반면 곽준혁은 중국대표 리시준을 만나 2:0 승리를 가져가며 파죽지세의 기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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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곽준혁과 중국의 리시준 경기는 홈 그라운드인 중국 국대와의 만남, 지난 8월 로드 투 아시안게임의 재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당시 동아시아 예선에서 첫 경기로 만난 두 선수는 세트를 한 번씩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곽준혁이 마지막 3세트를 가져가면서 승리를 가져갔었다. 이번 본선 무대에서는 곽준혁이 제대로 실력를 보여주며 빠르게 리시준에게 2:0 승리를 가져갔다.

곽준혁은 승자조 2라운드, 박기영은 패자조 2라운드에 배정된 가운데 두 선수의 이후 경기는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뒤 한국시간으로 4시 30분부터 곧바로 이어진다. 이후 FC온라인 아시안게임 경기는 밤 9시 30분까지 경기를 진행해 승자조에 남을 2명과 패자조에서 생존할 6명, 총 8명을 가릴 예정이다.

첫 날 FC온라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는 아쉽게 영상으로 확인할 수 없었지만 25일 저녁부터 진행되는 패자조 최종 진출전부터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e스포츠 외에도 생중계부터 VOD까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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