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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방송 인터뷰를 마친 뒤 '중국어로 한 마디만 더 해도 되겠느냐'고 요청했다.
"안녕하세요 한국의 이준환이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준환은 중국어로 말을 이어갔다. 워낙 유창해서 다음으로 공동 취재구역에 들어올 중국 선수를 기다리던 한 중국 기자가 깜짝 놀라 들고 있는 카메라를 이준환에게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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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공동 취재구역에서 방송 인터뷰를 끝내고 취재진을 만난 이준환은 중국어로 어떤 말을 했는지 묻는 말에 "'안녕하세요. 전 한국의 이준환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저를 잘 지켜봐달라'"는 그런 내용이었다"고 답했다.
유창한 중국어 실력에 외운 것인가라고 취재진이 묻자 이준환은 "화교 학교를 다녔다. 아버지가 중국어를 할 줄 아셔서 어릴 때 잠깐 배웠다. 잊지 않게 아버지와 틈틈히 공부를 했다. 이렇게 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저를 알리고 싶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준환은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6학년 때까지 대구에 있는 화교 학교에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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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준결승전에서 우승 라이벌로 꼽혔던 오이노 유헤이를 연장 접전 끝에 꺾고 개인 첫 아시안게임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결승전에서도 맹렬하게 상대를 몰아세우며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데 경기 종료 1분 46초를 남겨두고 시도한 업어치기가 되치기로 돌아오면서 절반패했다.
하지만 이준환은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덤덤해했다.
이어 "평소에 많이 하던 기술이었다. 상대가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속여서 넘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시도했다가 당했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상대가 알고 있어도 넘길 수 있는 연구를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실수를 발전 계기로 삼겠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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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환은 지난 5월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로 1천 점 올림픽 랭킹 포인트를 얻었고, 세계 랭킹도 6위이기 때문에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확실시된다. 아시안 게임 패배를 올림픽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는 이유다.
이준환은 "한 판(승)을 추구하는 유도를 저는 항상 연구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이 노력하다 보면 다음엔 골든스코어 없이 한판으로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올림픽 금메달로 가기 위해서 지나쳐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국에 돌아가면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쉬지 않고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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