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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세상을 바꾸는 ‘시끌벅적 도서관’이 있어요…EBS1 ‘다큐멘터리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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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들의 안경을 맞춰주고 건강검진을 돕는 곳, 마을 주민을 위해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곳. 어디일까. 주민센터가 아니다. 미국 텍사스주의 한 도서관. 27일 EBS 1TV의 <다큐멘터리 K> ‘책맹인류’ 9부에서는 ‘도서관이 살아있다’ 편을 준비했다. 조용히 책만 읽어야 하는 부담스러운 도서관이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하는 도서관을 찾아가본다.

    제작진은 세계적인 도서관학자 데이비드 랭크스 교수를 만났다. 도서관이 시대에 맞춰 변하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어디서든 책을 구할 수 있는 시대에 도서관은 더 이상 책 읽는 공간에 머물러 있지 않다고 말한다. 주민센터에서 할 법한 일도 하는 곳이 요새 도서관이다. 시끄러운 도서관에서 사람들은 삶의 문제에 질문을 던지고 비로소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다는 것.

    하지만 한국의 대다수 도서관들은 열람실을 없애거나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할 때마다 민원에 부딪힌다. 도서관의 앞날을 바꾸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지 고민해보는 내용을 준비했다. 방송은 27일 오후 9시55분.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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