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세계적인 도서관학자 데이비드 랭크스 교수를 만났다. 도서관이 시대에 맞춰 변하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어디서든 책을 구할 수 있는 시대에 도서관은 더 이상 책 읽는 공간에 머물러 있지 않다고 말한다. 주민센터에서 할 법한 일도 하는 곳이 요새 도서관이다. 시끄러운 도서관에서 사람들은 삶의 문제에 질문을 던지고 비로소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다는 것.
하지만 한국의 대다수 도서관들은 열람실을 없애거나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할 때마다 민원에 부딪힌다. 도서관의 앞날을 바꾸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지 고민해보는 내용을 준비했다. 방송은 27일 오후 9시55분.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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