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이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이틀째, 남자 계영 800m 자유형 예선에서 마지막 영자로 나서 입수하고 있다. 2023.9.25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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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22·강원도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첫 2관왕 달성에 실패했다.
수영에서 다관왕 기대를 받는 김우민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15분01초07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찍었다. 김우민은 이 종목 종전 개인 최고 기록(15분02초96)을 경신했지만, 선두로 마친 페이리웨이(20·중국)의 14분55초47 기록에는 크게 못미쳤다.
3번레인에서 출발한 김우민은 줄곧 선두권을 유지하다 4번레인의 페이리웨이(20·중국)에게 450m 지점부터 2위로 밀린 뒤 회복하지 못했다. 전날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딴 김우민은 한국 수영에서 첫 2관왕을 노렸지만 다음을 노리게 됐다.
한편 이은지(17·방산고)는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09초75의 기록으로 아시안게임 첫 출전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아시안게임 배영에서 메달을 따낸 건, 1998년 방콕 대회 200m 심민지(3위)와 100m 최수민(3위)에 이후 무려 25년 만이다.
항저우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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