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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NOW] 배그 모바일 다크호스 대한민국, 갑자기 금메달 후보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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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지만 기자] 28일부터 경기를 시작한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대한민국 성적이 심상치 않다. 예선에서는 3-4위권 성적이었지만 본선에 돌입하니 우승권 전력으로 급부상했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조직위의 판단으로 대인 사격이 금지되었고 바이애슬론과 같은 이동과 과녁 사격으로 중심으로한 게임 방식으로 변경됐다.

경기는 각 구역을 돌파해 가장 먼저 골인 지점에 도착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지만 팀과 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 아닌 4개 팀이 함께 모여 경기를 펼치기에 샷의 에임과 과녁을 두고 펼치는 경쟁 구도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아시안게임 경기 돌입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28일부터 사전 예선과 본 예선을 시작한 각 팀은 각각의 성적에 따라 조 배정이 이뤄졌고, 지난 로드 투 아시안게임에서 권역 1위를 거둔 각 팀에 소속되어 조별리그를 펼쳤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우월한 기록으로 예선을 돌파했고 이어진 조별리그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면서 8팀만이 살아남는 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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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들의 기록은 다른 상위권 팀들의 성적과 비교해 봤을 때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로드 투 아시안게임에 출전했을 당시에는 중국과 대만, 홍콩과 같은 중화권 팀들에 고전하며 3-4위 전력으로 평가 됐지만 선수들의 연습량이 늘어나고 합을 맞추면서 현재 아무도 넘지 못한 47분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메달이 기대되고 있지만 아직 변수는 많다. 예선과 조별리그에서는 하위권과 상위권 실력차이가 극명하게 엇갈렸기에 파밍 및 사격 구간이 편했지만 본격적으로 상위권 팀들이 서로 하나의 맵에서 경쟁을 이어가게 된다면 사고나 사격 경쟁, 이동에서 사고가 나면서 순식간에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선수들의 준결승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30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이후 결승 진출 여부를 알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e스포츠 외에도 생중계부터 VOD까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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