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빠툼타니(태국), 우충원 기자] 전북 현대가 방콕 유나이티드 원정서 패했다.
전북 현대는 4일 태국 빠툼타니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 방콕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북은 F조서 1승 1패 승점 3점을 기록하게 됐다.
전북은 방콕을 맞아 4-4-2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아마노 준과 구스타보가 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한교원과 안현범이 측면에 자리했다. 중원에는 류재문과 보아텡이 배치됐고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구자룡-정태욱-정우재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정민기.
경기 초반 전북은 행운의 골로 앞서 나갔다. 상대 자채골이 터졌다. 전반 18분 한교원이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연결한 크로스를 방콕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내려고 했지만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전북이 1-0으로 앞섰다.
방콕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전반 25분 방콕은 푸미찬툭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 1-1을 만들었다. 전북은 전반 40분 한교원이 왼쪽 돌파 후 문전으로 낮게 연결한 패스를 아마노 준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교원과 정우재가 빠지고 이동준과 문선민을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방콕이 추가골을 넣었다. 전북의 공세를 잘 막아내던 방콕은 전북 수비진 실수로 따낸 볼을 빼앗았고 이어진 공격서 안현범의 자책골이 나오며 방콕이 후반 13분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북은 후반 23분 아마노 준을 빼고 오재혁을 투입했다. 또 저북은 이수빈을 내보내며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방콕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36분 방콕은 아크 정면에서 모타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 3-1을 만들었다.
전북은 장신 수비수 페트라섹을 공격수로 투입, 만회골을 노렸다. 전북은 후반 43분 코너킥을 문선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2-3을 만들었다.
전북은 치열하게 공격을 펼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결국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한 전북은 승리를 내줬다. / 10bird@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