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성우의 레이업 |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첫 승을 올렸다.
작년 이 대회 우승팀 kt는 8일 전북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국군체육부대 상무를 102-84로 가볍게 제압했다.
지난 4월 지휘봉을 잡은 송영진 kt 감독은 공식 경기 첫 승을 기록했다.
전반을 56-42로 끝낸 kt는 3쿼터 한승희를 앞세운 상무의 반격에 10점 차 이내로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최창진(8점)과 정성우(11점)의 연속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4쿼터 들어서는 kt 페리스 배스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슛을 터뜨려 상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배스는 26점, 이두원이 19점을 넣으며 kt의 공격을 이끌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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