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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적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복수하고 기세등등하던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4, 뉴질랜드)가 한동안 경기를 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아데산야는 지난 13일 뉴질랜드 라디오 방송 '더 락'에 출연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변명하지 않겠다. 션 스트릭랜드가 날 이겼다. 그날 더 나은 파이터였다. 경기를 잘 펼쳤다. 좋은 팀이 그를 받혀 주고 있었다."
"날 돌아볼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한동안 싸우지 않을 것이다. 은퇴를 하겠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은퇴한다고 해도 괜찮기는 하겠지. 이미 모든 걸 증명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안다. 내 인생에서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 안다."
아데산야는 "날 추스를 것이다. 여러분은 내가 싸우는 걸 오랫동안 보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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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쁨이 오래가지 않았다. 지난달 10일 UFC 293에서 복병 션 스트릭랜드에게 덜미를 잡혔다. 자신이 파 놓은 덫에 들어오지 않는 스트릭랜드에게 고전하다가 판정패했고 타이틀을 내줬다.
아데산야는 쉬지 않고 달려 왔다. 2018년 2월부터 5년 7개월 동안 UFC에서 16경기를 소화했다. 연 평균 3경기를 뛰었다. UFC 톱클래스 파이터 중에서 눈에 띄는 활동력을 보여 왔다.
몸만 지친 게 아니다. 아데산야는 최근 옥타곤 밖 일들로 골치를 썩고 있다.
전 여자 친구 샬럿 파드렐이 헤어진 뒤 아데산야에게 재산 분할을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아데산야가 부를 축적하는 데 자신의 공이 컸다고 주장했다.
아데산야는 지난 8월 1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음주 운전을 저질렀다. 지난달 25일 법정에 출두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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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는 "네 결정을 지지한다는 걸 알려 주고 싶다. 내가 3년 동안 경기를 치르지 않은 것은 인생 최고의 결단이었다. 너 자신을 최우선으로 두길 바란다. 네 가슴과 마음, 그리고 정신을 보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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