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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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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최종전서 7이닝 1실점…4위 NC, 19일 두산과 WC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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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수 4안타 김도영, 시즌 103안타, 타율 0.303으로 마감

연합뉴스

양현종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IA 타이거즈를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 양현종이 시즌 최종전을 깔끔한 호투로 장식했다.

KIA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호투 속에 7-1로 승리했다.

이미 6위가 확정된 KIA는 73승 69패 2무, 승률 0.514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반면 전날 KIA에 일격을 당해 3위에서 한 계단 밀려났던 NC는 2연패를 당하며 75승 67패 2무, 승률 0.528로 최종 4위가 됐다.

NC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5위 두산 베어스와 대결한다.

양현종과 신민혁이 선발 대결을 펼친 광주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먼저 침묵을 깨트린 팀은 KIA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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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A는 6회말 김규성과 김도영의 연속 내야안타에 이어 고종욱이 중전 적시타, 김선빈은 희생플라이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6회까지 2안타에 끌려가던 NC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김주원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에서 제이슨 마틴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KIA는 8회말 타자일순하며 7안타와 볼넷 1개를 묶어 5득점, 7-1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NC는 시즌 막판 방문경기에서 9연패를 당해 4위로 밀렸다.

KIA 선발 양현종은 6회까지 2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투구 수도 54개에 불과해 올 시즌 1호 완봉승을 노려볼 만했다.

그러나 7회초 3안타를 맞고 1실점 한 뒤 전상현과 교체됐다.

2년 차 김도영은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기록, 시즌 103안타로 타율을 전날 0.296에서 0.303으로 끌어 올리며 올해를 마감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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