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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이 내년에는 구속이 더 늘어날 것이라 자신했다.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류현진은 성공적으로 복귀한 데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내년에는 더 좋아진 모습으로 마운드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류현진은 2024 시즌을 완주하기 위해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던 류현진은 올해 류현진은 재기에 성공했다. 11경기에서 52이닝을 소화했고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표를 남겼다. 30대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류현진은 에이스다운 모습을 뽐냈다.
구속은 줄었지만, 류현진은 제구력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류현진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89.8마일(145km)에 불과했다. 팔꿈치 수술 이전과 비교하면, 구속 저하가 뚜렷했다. 그럼에도 류현진은 62마일(100km)이 찍힌 느린 커브와 예리한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등을 섞어 던지며 상대 타자를 요리했다.
비시즌 동안 착실히 준비한다면, 내년에는 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을 전망이다. 류현진 스스로도 자신이 있다. 그는 “구속은 내년에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복귀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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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후 류현진은 한화 이글스 선수들과 함께 비시즌을 보냈다. 훈련비도 류현진이 지원해왔다. 지난겨울에는 재활 과정을 밟아야 했던 탓에 ‘류현진 미니 캠프’가 열리지 않았지만, 이번 겨울에는 다시 한화 후배들과 함께 훈련할 것으로 보인다. FA 계약이라는 큰 과제가 남았지만, 류현진은 예년처럼 시즌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류현진은 “앞으로 거취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훈련은 똑같이 진행할 거라 생각 중이다. 후배들과 함께 훈련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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