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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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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개막③] 멈추지 않는 발걸음…계속되는 기록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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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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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가 팡파르를 울린다. 21일 막을 연다. 이번 시즌에도 선수들의 땀방울은 코트 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역사 한 페이지를 써내려갈 이들 또한 눈에 띈다.

라건아(KCC)의 득점 본능은 계속된다. 외인 최다 득점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1만514점을 작성했다. 애런 헤이즈(1만878점)에 이어 이 부문 2위다. 국내 선수까지 범위를 넓혀도 서장훈(1만3231점), 헤인즈 다음이다. 라건아는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에서만 900점 넘게 올렸다. 54경기에 모두 출전한다는 가정 하에 산술적으로 평균 6.8점만 넣어도 새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통산 리바운드 부분(6120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외인 최초로 600경기 출전(현 558경기)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통산 700블록에도 37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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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LG)는 5000득점과 2000어시스트를 바라본다. 현재 4495득점, 179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각각 505득점, 204어시스트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시즌 724득점, 228어시스트를 올렸던 만큼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정규리그 기준 역대 KBL리그서 5000득점을 넘긴 이는 45명, 2000어시스트를 돌파한 이는 19명 있었다. ‘금강불괴’ 이정현(삼성·582경기)의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이정현은 2010~2011시즌 인삼공사(현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이후 대표팀 차출, 군 복무 등을 제외하곤 전 경기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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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뿐 아니다. 사령탑들도 굵직한 발자취를 앞두고 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을 비롯해 전희철 SK 감독. 김상식 정관장 감독이 나란히 100승 고지를 밟으려 한다. 조동현 감독이 216경기서 85승을 신고했다. 전희철 감독과 김상식 감독은 각각 108경기, 155경기서 76승을 마크했다. 전희철 감독의 경우 최단 경기 100승도 도전 가능하다. 현재 신선우, 강동희 전 감독이 151경기로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있다. 감독 최다승은 유재학 전 현대모비스 감독이 가지고 있다. 1257경기서 724승을 올렸다. 현역 중엔 전창진 KCC 감독이 530승을 맛봤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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