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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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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가 안 나왔다" 아쉬움 삼킨 김원형 감독…"2차전 선발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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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SSG 김원형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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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부재에 시달렸다.

프로야구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차전에서 3-4로 패했다. 87%(27/31)의 플레이오프(PO) 진출 확률을 안방에서 4위 NC에 내주고 말았다.

로에니스 엘리아스(SSG)와 신민혁(NC)의 매치업으로 문이 열린 경기였다. 엘리아스가 SSG의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압도적인 피칭으로 초중반을 수놓았다. 하지만 SSG 타선이 그를 돕지 못했다. 3∼4회말 연속으로 잡은 무사 1,2루 찬스를 모두 무산시켰다.

주춤하던 사이 NC가 먼저 움직였다. 완벽했던 엘리아스를 상대로 8회초 1사 1루에 들어선 대타 김성욱이 일을 냈다. 시원한 좌월 투런 결승 홈런을 작렬시켰다. 기세가 꺾인 SSG는 8회말 1점 추격했지만 9회말 노경은-서진용이 함께 무너져 추가 2실점했다. 9회초 하재훈의 추격의 투런포에도 3-4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다음은 SSG 김원형 감독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은.

“경기는 패했지만 엘리아스가 너무나도 좋은 투구로 8이닝을 던져줬다. 득점 찬스에서 초반에 있었는데, 점수로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로 인해 패배를 한 것 같다.”

Q. 9회에 서진용을 기용했는데.

“3-1, 물론 2점 차도 크다. 3점 차 안에선 버겁다는 생각을 했다. (노)경은이가 시즌 때 너무 잘해줬지만, 오늘 실투가 좀 있더라. 거기에서 1점을 더 안 주기 위해서 진용이를 올렸다. 결과적으로는 안 좋았지만, 상황이 그렇게 됐다.”

Q. 전체적으로 타격이 원활하지 않았는데.

“득점으로 연결은 되지 않았지만, 초반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서 컨디션은 크게 나쁘지 않다고 봤다. 딱 하나가 안 나왔다고 본다. 팽팽하게 가다 마지막에 그렇게 됐다. 제가 볼 때는 컨디션은 큰 문제가 없다고 본다.”

Q. 2차전 선발은.

“김광현이다.”

인천=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인천=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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