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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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페르민 로페스(20, 바르셀로나)가 UCL 데뷔골을 기록하면서 경기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FC 바르셀로나는 26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라운드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만나 2-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경기 POTM으로 페르민 로페스를 선정했다.
이 경기 바르셀로나는 일카이 귄도안, 오리올 로메우와 함께 페르민 로페스를 중원에 선발로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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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의 주인공은 페란 토레스였다. 토레스는 전반 28분 골대에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이 장면에서 로페스의 침투가 빛났다. 절묘한 움직임으로 샤흐타르의 수비라인을 허물고 침투한 로페스는 귄도안의 완벽한 패스를 가슴으로 받아낸 뒤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그리고 이 공을 토레스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전반 36분에는 로페스가 직접 골망을 갈랐다. 로페스는 박스 앞 페널티 아크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그대로 골대를 때린 뒤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로페스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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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스는 득점 이외에도 날카로운 헤더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정확한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출렁였다.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페르민은 후반 37분까지 활약한 뒤 동갑네기 동료 마르크 카사도와 교체로 일찍 경기를 마쳤다.
UEFA 테크니컬 디렉터는 "공을 이용하거나 공이 없을 때 그는 뛰어난 축구 지능을 보여줬고 놀라운 기술과 훌륭한 득점으로 경기 최우수 선수가 됐다. 충분히 설득력 있었다"라며 페르민의 기량을 극찬, POTM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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