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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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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한화 말고 갈곳 많다? 애틀랜타-애리조나 포함 5개구단 FA 타깃 가능성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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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다시 FA 시장에 나오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국내 복귀라는 선택도 존재하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구애도 무시할 수 없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5일(한국시간) 올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나 끝내 월드시리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11개 구단의 전력보강 포인트를 짚었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차지였다. 텍사스를 제외한 나머지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의 오프시즌 전망을 내놓은 것. 휴스턴 애스트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 LA 다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애미 말린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탬파베이 레이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이에 해당한다.

'MLB.com'은 11개 구단이 잠재적으로 노릴 만한 FA 타깃을 소개했다. 그런데 11개 구단 중 무려 5개 구단이 노릴 만한 FA 타깃에 류현진의 이름이 있어 눈길을 끈다. 'MLB.com'이 전망한 류현진 영입을 노릴 만한 팀은 애틀랜타, 휴스턴, 애리조나, 탬파베이, 미네소타 등 5개 구단.

먼저 'MLB.com'은 애틀랜타와 휴스턴이 전력보강을 해야 하는 포지션으로 "선발로테이션 중간에 뛸 수 있는 선발투수"를 꼽았다.

'MLB.com'은 애틀랜타에 대해 "애틀랜타가 개선해야 할 한 가지 포지션이 있다면 바로 그들의 선발로테이션이다. 스펜서 스트라이더, 맥스 프리드, 찰리 모튼은 여전히 강력한 선발 트리오다. 카일 라이트는 어깨 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을 결장할 예정이다"라면서 "애틀랜타가 지금껏 FA 선발투수에 6000만 달러 이상 투자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올해도 1억 달러 이상이 예상되는 FA 선발투수 영입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4~5선발급 투수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휴스턴에 대해서는 "휴스턴은 지난 여름 저스틴 벌랜더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선발로테이션에 힘을 불어넣었지만 여전히 선발투수 1명을 더 추가해야 한다"라며 역시 선발투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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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애틀랜타와 휴스턴 모두 똑같은 FA 타깃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류현진을 비롯해 소니 그레이, 세스 루고, 마에다 켄타, 웨이드 마일리, 마이클 로렌젠, 마이크 클레빈저가 바로 그들이다.

월드시리즈에서 1승 4패로 밀리며 준우승에 만족한 애리조나도 선발투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MLB.com'은 "잭 갤런과 메릴 켈리 뒤에 믿을 만한 선발투수를 찾는 것은 애리조나에게 시즌 내내 이슈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애리조나가 노릴 만한 FA 선발투수는 누구일까. 'MLB.com'은 류현진, 조던 몽고메리, 그레이,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루고의 이름을 꺼냈다.

탬파베이와 미네소타도 류현진을 영입할 후보로 지목했다. 'MLB.com'은 탬파베이의 전력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으로 선발투수를 꼽으면서 류현진, 루카스 지올리토, 프랭키 몬타스, 웨이드 마일리, 루고, 클레빈저, 로렌젠, 마에다가 탬파베이의 FA 타깃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미네소타는 중간급 선발투수와 1루수, 외야수, 지명타자 등 타선 또한 보강이 필요하다고 전망한 'MLB.com'은 류현진, 타일러 마흘, 지올리토, 루고, 마에다, 마일리, 클레빈저를 FA 타깃으로 선정했다.

류현진은 지난 해 토미존 수술을 받고 올해 8월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복귀, 11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남기면서 재기의 신호탄을 쐈다. "선수 생활 마무리는 한화에서 하겠다"는 류현진의 말이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 복귀설도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로선 FA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미국 무대에 잔류할 가능성도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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