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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FA 동료는 2할4푼 치고도 1950억 초대박 전망…영입 후보만 7개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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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과 함께 FA 자격을 얻은 동료 선수는 1950억원에 가까운 초대박을 바라보고 있다.

    FA 시장에 나온 3루수 맷 채프먼(32)은 올 시즌 타율 .240에 그치고 개인 통산 타율 또한 .240에 불과하지만 언제든지 한방을 날릴 수 있는 펀치력을 보유하고 있고 골드글러브 4회 수상에 빛나는 리그 최정상급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FA 선수 중 1명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 오프시즌에서 채프먼에 견줄 만한 FA 3루수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채프먼의 몸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도 채프먼의 인기를 의심하지 않는다.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트레이드로 한방이 있는 3루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영입하면서 사실상 채프먼 영입을 포기했으나 채프먼을 여전히 인기가 많은 FA 3루수라고 소개했다.

    "애리조나가 시애틀로부터 수아레즈를 영입하면서 3루 공백을 메웠고 이제 채프먼을 영입하는 경쟁에서 완전히 발을 뺄 것이다. 애리조나는 수아레즈라는 더 저렴한 옵션을 선택했다. 수아레즈는 내년까지 7년 6600만 달러 계약이 남아있고 2025년 1500만 달러 구단 옵션이 있다"는 'MLB.com'은 "비록 애리조나는 채프먼 영입전에서 완전히 제외됐지만 채프먼은 여전히 여러 팀들로부터 관심을 끌 수 있는 선수다. 토론토는 물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그리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잠재적으로 적합한 후보들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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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MLB.com'은 "채프먼은 뜨거운 4월을 보낸 이후 실망스러운 마무리를 했지만 3루수 대안이 부족한 FA 시장에서 여전히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으며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채프먼의 비교 대상으로 메츠와 8년 1억 6800만 달러(약 2180억원)에 계약한 브랜든 니모를 언급하면서 "채프먼은 1억 5000만 달러(약 1946억원)에 가까운 계약을 따낼 것"이라고 초대형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채프먼은 2017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타율 .234 14홈런 40타점을 남겼고 2018년 타율 .278 24홈런 68타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맹위를 떨쳤다. 2019년에는 타율 .249 36홈런 91타점으로 홈런과 타점에서 커리어 하이를 세우며 생애 첫 올스타 선정과 더불어 2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은 채프먼은 2020년 타율 .232 10홈런 25타점, 2021년 타율 .210 27홈런 72타점을 기록하고 생애 세 번째 골드글러브를 거머쥔 뒤 토론토로 이적했다.

    지난 해 타율 .229 27홈런 76타점을 남긴 채프먼은 올해 타율 .240 17홈런 54타점을 마크했으며 또 하나의 황금장갑 수집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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