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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최연제가 근황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2'(이하 '사랑은2')에서는 최연제와 케빈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연제는 배우 선우용여의 딸로,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한 뒤 현재 미국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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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연제는 "여성 건강, 난임 전문으로 계속 공부를 해왔다"며 미국에서 한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 15년째 한의사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 분야를 잡은 이유는 본인의 자궁내막증 진단. "제가 자궁내막증이 있는 걸 알게 됐다"는 그는 "그래서 저도 개인적으로 아이를 가지기 위해 많이 힘들었던 그런 게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난임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보면 남 일 같지 않고 매우 이입된다고 덧붙였다.
최연제의 한의원을 방문한 손님들은 입을 모아 그에게서 감정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최연제는 남편 케빈의 뇌수술을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3월 뇌하수체 선종을 진단받았기 때문. 그는 "최악이 완전 눈을 못 보는 것"이라며 "너무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렇게 아픈데도, 수술을 하고 딱 나오는데 저를 보더니 '이제 안 아파' 그러더라"고 수술 당일을 언급했다.
수술 다음 날엔 남편에게서 영상 메시지를 받았다고. 그는 아침에 아들을 데려다주기 위해 나갔을 때 새벽에 연락이 왔다면서 "병원에서 음악이 나오는데 그게 우리 결혼했을 때 처음 춤췄던 노래였다"고 밝혔다. 남편이 병원에 흘러나오는 해당 음악을 녹음해 보낸 것.
이에 남편 케빈은 "음악 들으면서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그저 행복했고, 수술을 견뎌냈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그때 아내가 방에 없었는데 휴대전화로 그 음악을 녹음할 수 있어 기뻤다"는 그는 운명처럼 누군가가 그 노래를 틀어준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들 이든은 엄마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엄마는 항상 저에게 잘해준다"면서 "엄마가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였다는 걸 안다, 비디오 본 적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엄마가 가수 일을 정말 잘 해낸 것 같다며 "예전도 지금도 엄마는 정말 예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2'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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