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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리뷰] 광주, '10명' 포항에 0-0 무...리그 3위로 창단 첫 ACLE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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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광주FC가 무승부와 함께 창단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에 성공했다.

광주FC는 3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최종전에서 포항에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 무승부를 거둔 광주는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3위와 함께 자력으로 ACLE 티켓을 따냈다.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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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4-4-2) : 김경민(GK)-이민기, 티모, 안영규, 두현석, 엄지성, 정호연, 이순민, 아사니, 허율, 이희균

포항(4-2-3-1) : 황인재(GK)-심상민, 그랜트, 하창래, 신광훈, 한찬희, 김준호, 홍윤상, 윤민호, 윤제운, 이호재

[전반전] 이호재, 10분 만에 다이렉트 퇴장→포항, 황인재 '선방쇼' 힘입어 0-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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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압박을 통해 공격권을 가져온 아사니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포항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하프 라인부터 공을 몰고온 윤제운이 박스 바깥 지역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김경민 골키퍼 품에 안겼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0분, 이호재가 이순민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발을 높게 올려 가격했고 결국 레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이른 시간부터 수적열세를 안고 경기를 치른 포항이었다.

수적 우세와 함께 광주가 몰아쳤다. 전반 12분, 박스 바로 바깥 지역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아사니가 직접 처리했으나 이 역시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그리고 전반 14분, 엄지성의 슈팅이 상대 수비맞고 이희균에게 흘렀고 논스톱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힘이 실리지 못했다.

포항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0분, 우측면에서 신광훈이 올린 크로스를 윤제운이 머리에 맞췄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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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땅을 쳤다. 전반 26분, 우측면에서 안쪽으로 접고들어온 두현석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이희균의 머리에 닿지 못했다.

수적 열세에도 공격을 이어간 포항이었다. 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홍윤상이 윤제운의 컷백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그물을 흔들었다.

광주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35분, 페널티 아크 안에서 티모가 시도한 중거리 슛이 골키퍼 선방과 함께 허율에게 향했고 논스톱 슈팅까지 이어졌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황인재의 선방쇼가 이어졌다. 전반 40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허율이 머리에 맞췄으나 황인재가 선방, 이어진 상황에서 아사니의 중거리 슈팅까지 완벽하게 처리한 황인재였다. 또한 42분, 다시 한번 허율의 헤더를 동물적인 감각으로 선방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그렇게 경기는 0-0 균형을 맞춘 채 종료됐다.

[후반전] '3번의 골대 불운' 광주, 유효슈팅 10개에도 무득점...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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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광주는 티모를 빼고 하승운을, 포항은 윤민호를 빼고 김인성을 투입했다.

후반전 시작 이후 접어든 약간의 소강 상태. 그것을 깬 건 하승운이었다. 후반 16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하승운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 역시도 황인재 선방에 막혔다. 이어 포항은 김준호와 윤제운을 빼고 김승대, 박찬용을 넣었다.

수적 우세에도 득점에 실패한 광주가 교체 선수를 대거 투입했다. 후반 23분, 아사니, 허율 이희균이 나오고 이건희, 김한길, 박한빈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광주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9분, 좌측면에서 날카롭게 올라온 크로스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그리고 후반 33분과 34분 각각 박한빈과 정호연의 슈팅, 후반 40분에 이민기가 올린 크로스 모두 골대 맞고 흐르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으나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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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광주FC(0) :

포항 스틸러스(0)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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