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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체스터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구단이 발표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공식 대회에서 맨체스터시티와 17차례 만나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맨체스터시티 킬러'로 불린다.
이번 시즌 개막 10경기 연속 무패(8승2무)로 선두를 달렸던 토트넘은 11라운드 첼시전을 시작으로 울버햄턴 원더러스, 그리고 애스턴빌라전까지 내리 3연패를 당하는 바람에 5위로 내려앉았다.
잘 나가던 토트넘의 발목을 잡은 건 부상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과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첼시전에서 한꺼번에 부상으로 결장했다. 또 이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퇴장으로 받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이날 경기까지 적용된다.
게다가 8개월이 넘는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애스턴빌라와 경기에서 상대 미드필더 매티 캐쉬에게 거친 태클을 당해 쓰러졌다가 발목 인대 파열로 복귀까지 2개월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을 최전방에 두고 브리안 힐과 브래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를 2선에 배치했다. 벤탄쿠르가 빠진 자리는 지오바니 로셀소가 이브 비수마와 함께 메운다. 주전 두 명이 모두 빠진 센터백은 측면 수비수인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로 채웠다.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전문 센터백인 에릭 다이어를 기용하지 않았다. 데스티니 우도기와 페드로 포로가 각각 왼쪽과 측면 수비수를 맡고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특이하게도 다이어는 부상 소식이 없었는데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대신 토트넘 유스팀 출신으로 21세 이하 팀에서 뛰고 있는 18세 수비수 알피 도링턴이 벤치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맨체스터시티는 최정예 멤버를 꾸렸다. 최전방 엘링 홀란을 필두로 필 포덴과 훌리안 알바레스, 베르나르두 실바, 그리고 제레미 도쿠가 공격진을 꾸렸다. 마누엘 아칸지와 로드리가 중원을 지키고 카일 워커와 후벵 디아스, 요수코 그바르디올이 스리백을 꾸렸다. 골키퍼는 에메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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