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PL 득점 3위 손흥민+4위 황희찬…"대한민국, 무서운 화력 보유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세계 최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대한민국 공격수들이 득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각각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과 8골을 기록하며 개인 득점 TOP 5에 이름을 올려 세계를 놀라게 했다.

영국 언론 '스쿼카'도 6일(한국시간) "한국은 무서운 활약을 보유한 국가"라고 손흥민과 황희찬의 동반 활약을 조명햇다.

손흥민은 오랜기간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부침이 있었지만 점점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이제는 토트넘의 주장이자 간판이다. 득점력은 손흥민의 가치를 잘 말해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9시즌을 보내며 112골을 넣었다. 2021-22시즌에는 23골로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에도 올랐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 시즌에도 득점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보직을 변경한 뒤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이틀 전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장기인 뒷공간 침투로 맨체스터 시티에 재차 비수를 꽂아 9호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완벽한 득점 장면을 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레전드 로이 킨은 극찬을 이어나갔다. '스카이스포츠' 패널로 나선 킨은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보면 플레이가 믿어지지 않는다. 모든 공격수들에게 예시가 되는 기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황희찬도 페이스를 유지했다. 올 시즌 울버햄튼의 주 득점원으로 올라선 황희찬은 당일 번리를 상대로 리그 8호골을 뽑아냈다. 황희찬은 전반 42분 쿠냐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사라비아가 상대 진영에서 볼을 차단한 뒤 시작된 역습의 마침표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무엇보다 골문 앞에서 상대 수비수가 몸을 날리며 막으려던 때 황희찬이 한 템포 늦추는 침착성을 보여준 게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골로 황희찬은 리그 8호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확실하게 뛰어들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개인 득점 공동 4위로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제러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함께한다. 바로 위에 있는 손흥민(9골•토트넘 홋스퍼)과는 1골 차에 불과하다.

매체 평가도 우수하다. '데일리 미러'는 "황희찬은 아직 최고 스타들과 같은 관심을 받지 못하지만 활약에 있어서는 거물급을 능가하고 있다. 다르윈 누녜스(리버풀)가 넣은 득점의 2배이며 라힘 스털링(첼시)보다도 3골이 많다"고 조명했다.

득점력이 인상적이다. '더선'은 "황희찬이 8골 중 홈에서만 6골을 넣었다. 몰리뉴를 사랑하는 사나이"라고 했다. 'BBC'는 황희찬의 오름세 경기력을 주목했고, '스카이스포츠'는 "황희찬이 침착하게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 골로 분위기를 바꿨다"고 승리 주역이라고 했다. '텔레그래프'는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새로운 영웅"이라고 칭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를 폭격하자 스쿼카는 한국 공격수들의 화력을 조명하면서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이들은 클린스만호에서도 주전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현 페이스를 내년 1월까지 유지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을 합작할 각오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