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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력 있는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매과이어가 11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는 프리미어리그가 매과이어의 수상을 공식 발표하기 전에 유출된 정보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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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는 풀럼전을 시작으로 루턴 타운, 에버턴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달 치른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3경기 모두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매과이어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에선 지난 2월 마커스 래쉬포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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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수비수 역대 최고 몸값인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370억 원)에 레스터시티(잉글랜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주장을 맡을 만큼 팀 내 핵심 전력으로 꼽혔으나, 시즌을 치를수록 수비 실수가 많아졌고 팀 성적 하락이 맞물려 비판 여론이 쏟아졌다.
새로 부임한 텐하흐 감독은 라파엘 바란과 함께 새로 영입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로 지난 시즌 주전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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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는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매과이어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시즌 중 돌았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지난 4월 "주전 경쟁에서 자신 있다"며 잔류를 선언했고 시즌이 끝나고도 같은 마음이다. 텐하흐 감독은 지난 5월 30일 인터뷰에서 "매과이어가 2023-24시즌에도 팀에 잔류한다"며 "선수 스스로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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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르티네스와 조니 에반스 등 기존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매과이어에게 기회가 갔다. 매과이어는 다른 수비수들이 빠진 틈을 타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소속팀에서 활약으로 지난달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선발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매과이어는 7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은 매과이어에게 '준수한 경기력을 펼쳤다'는 평가인 평점 7.0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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