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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여전히 히샬리송(26, 토트넘)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토트넘도 어떤 식으로든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기에 접어 들었다.
영국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한 히샬리송의 등장에 사우디 구단들이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토트넘은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한 히샬리송의 처분을 두고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2022년 여름 에버튼을 떠나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6000만 파운드(약 998억 원)라는 거금을 지불하고 가레스 베일 등번호인 9번을 선사할 정도로 기대가 높았던 히샬리송이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11경기에 나서 1골에 머물고 있다. 지난 9월 2-1로 승리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5라운드 경기서 동점골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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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변 지인들과 부정적인 관계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를 호소하기도 했던 히샬리송은 지난달 사타구니 수술을 받기도 했다. 당초 올해 출전이 힘들다고 알려졌지만 지난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 5분 동안 뛰면서 예상보다 일찍 전력에 포함됐다.
히샬리송의 부진은 아이러니하게도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 변신에 기여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난 공백을 히샬리송이 메우지 못하자 손흥민이 제대로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앤지볼'은 'SON 톱'을 중심으로 한 공격 축구를 표방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히샬리송의 팀 내 가치는 떨어진 상태다. 결정력이 부족하면서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기 힘들어졌고 측면 윙어로도 신통치 않은 히샬리송은 제임스 매디슨까지 가세하면서 사실상 잉여자원이 됐다. 부상자가 속출하지 않았다면 진작 처분됐을지도 모를 일이다.
히샬리송이 다시 경기에 나서기 시작하자 사우디의 관심이 다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여름부터 사우디 클럽들이 끈질기게 히샬리송을 원했다. 당장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따른 변화가 히샬리송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선수단 구성에 직접 관여하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일단 히샬리송과 계약이 2027년 여름까지인 만큼 급하게 서두르지 않을 분위기다. 히샬리송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사우디가 원하고 있는 만큼 히샬리송을 싼값에 처분할 생각도 없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가용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 갖춰지기 전에는 히샬리송을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 내년 1월이든 여름이든 히샬리송 대체자를 찾는 것이 급선무다. 공격 자원이 모자른 만큼 히샬리송의 복귀는 반갑기만 하다.
일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는 8일 웨스트햄과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히샬리송은 맨시티전에서 5분을 뛰었으나 몸 상태가 완전히 좋지는 않다. 그래도 출전은 가능하다"고 밝혀 히샬리송 기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의료진과 스포츠 과학 스태프와 함께 열심히 노력했다. 대화를 하고 그의 모습을 관찰하면 많이 나아진 느낌"이라면서 "하지만 3~4주 동안 훈련을 못했고 다음 몇 주 동안 그의 완전한 복귀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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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경기가 꽤 많은 상황에서 우리 팀은 전방 공격수 3명을 때에 따라 경기 중 바꿀 수 있는 좋은 장점을 가졌다. 히샬리송의 선발 혹은 교체 출장 가능 여부는 아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중심으로 공격진을 꾸릴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맞다. 당연하다. 손흥민은 우리가 만드는 팀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면서 "물론 그것이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뜻은 아닌다"라고 강조했다.
또 "손흥민도 내게 다른 공격수 영입을 요구할 것"이라면서 "승리하는 팀을 만들기 위해 최고 선수들은 더 많은 훌륭한 선수들을 원한다. 그들은 결코 안주하지 않는다"고 말해 손흥민도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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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고 선수들은 그냥 가만히 앉아서 '내가 중요한 선수다'라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주변에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 있기를 원한다. 성공을 위한 동기부여가 있는 선수들을 원한다"면서 "손흥민이 그런 팀의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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