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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자♥’ 국가비, 수정란 이식 준비하며 “임신 기대했다가 멘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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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유튜브 채널 ‘국가비 GabieKoo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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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시술을 받고 있는 요리사 겸 유튜버 국가비(국가브리엘라·35)가 수정란 이식을 준비하며 지난 날을 돌아봤다.

14일 유튜브 채널 ‘국가비 GabieKook’에 ‘수정란 이식 전, 일주일 동안 꼭 챙겨먹은 것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국가비는 “저번 난자 체취 과정에서 호르몬 수치가 최고였을 때 닭냄새를 맡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며 찜닭을 만들어 먹었다. 이어 “혹시 임신하면 먹지 못할 햄 종류를 먹어보겠다”며 다양한 햄과 무살균 치즈, 빵을 곁들인 상을 차렸다.

국가비의 남편이자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하는 조쉬(조슈아 대럴 캐럴·34)는 “임신을 하게 되면 유럽 여행은 가면 안 되겠다. 못 먹을 텐데 너무 맛있는 게 많잖아. 그리스 가자. 샐러드는 먹을 수 있을 거다”고 예상했다.

임신에 대한 생각을 묻는 국가비에게 조쉬는 “아직 (임신이) 확실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자주 생각하지 않았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국가비도 “흥분했다가 나 또 멘붕 온다”라며 공감했다.

조쉬는 “지금 단계에서 (임신에 대해) 생각하는 게 조금 무섭기도 하다.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임신을 준비한 지가 1년이 넘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조쉬는 “난임 치료는 여정이 너무 힘들다. 이렇게까지 힘들 거라고 생각을 못 했다. 신체적으로도 그렇고 정신건강에 미칠 영향도 생각하게 됐고 네가 걱정되고 초조했다. 도와줄 수 없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국가비는 “얼마나 큰 도움이 됐는지 몰라”라며 남편의 손을 잡았다.

그러면서도 조쉬는 “아이가 생기면 브리(반려견)을 데려왔을 때처럼 육아법을 엄청 검색할 것 같다”며 간접적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그는 “어떤 결과도 괜찮을 것이다. 그게 중요한 것”이라면서 “하루 하루 작은 것들을 즐기자”고 다짐했다.

한편 2015년 조쉬와 결혼한 국가비는 앞선 영상을 통해 난임 시술의 고통에 대해 알리며 “자연 임신은 축복”이라고 말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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