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L 제공 |
[OSEN=서정환 기자] 선두 원주 DB가 첫 연패에 빠졌다.
DB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수원 KT에게 82-90으로 패했다. 시즌 첫 연패에 빠진 선두 DB(18승 5패)는 2위 LG(15승 6패)에 두 경기 차로 쫓겼다.
DB는 눈두덩 부상을 당한 강상재가 마스크를 쓰고 출전을 강행했다. 강상재는 3점슛 6개 중 1개만 성공하는 등 슈팅이 정확하지 않았다. 강상재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야투율 36%로 9점에 그쳤다.
설상가상 기둥 김종규가 4쿼터 종료 47초를 남기고 80-87로 뒤진 상황에서 5반칙 퇴장을 당했다. DB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패했다. 1쿼터부터 33점을 실점하는 등 DB의 수비에 문제가 있었다.
디드릭 로슨(2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이선 알바노(21점, 5어시스트, 3스틸) 투톱이 선전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KT는 리바운드에서 44-33로 앞선 것이 승인이었다. 패리스 배스가 혼자 무려 43점을 폭격했다. 허훈의 부재 속에 정성우가 17점, 7어시스트, 3스틸로 공백을 메웠다. 한희원은 리바운드를 8개느 잡으며 11점을 보탰다. 하윤기는 10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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