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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유벤투스 소속의 사무엘 일링주니어(20) 영입을 위해 공식 오퍼를 건넬 준비를 완료했다.
영국 '팀 토크'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를 인용, "유벤투스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한 토트넘의 공식 입찰이 임박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라이튼의 영입 움직임을 막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과 브라이튼이 현재 일링주니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의 계획을 눈치채고 먼저 선점하고자 한다. 그들은 조만간 일링주니어에 대한 공식 입찰을 통해 영입에 박차를 가할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링주니어의 열렬한 팬으로, 선수는 주로 왼쪽 측면을 담당하지만 필요에 따라 오른쪽 윙어로도 활약할 수 있다. 유벤투스는 일링주니어의 몸값으로 1,500만 파운드(약 250억 원)에서 2,000만 파운드(약 330억 원) 사이를 제시했다. 일링주니어는 런던으로 돌아가는 것에 기뻐할 것이다. 그는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이번 이적을 통해 가족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라고 알렸다.
현재 토트넘 윙어로는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브리안 힐, 마노르 솔로몬이 있다. 그러나 숫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쿨루셉스키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고 있다. 솔로몬은 장기 부상으로 인해 이탈한 상황이며, 힐은 냉정하게 기용받을 만한 기량이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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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윙어를 영입하려고 하는 것이다. 주로 언급됐던 선수는 일링주니어와 조타다. 조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셀틱 시절 기용했던 선수로,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 뒤 자리를 잃어 이적을 모색 중이다.
현재로서는 일링주니어 쪽이 더 가까워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유벤투스에 오퍼를 넣을 준비를 완료했다. 일링주니어는 잉글랜드 국적의 윙어로 첼시 유스에 있다가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 시즌부터 1군에서 뛰기 시작했고, 올 시즌까지 도합 24경기 688분을 소화했다. 만족스럽지 못한 출전 시간, 그리고 왼쪽 윙백으로 기용되는 것에 아쉬움이 존재함에 따라 겨울 이적시장 매물로 풀리게 됐다. 이에 토트넘이 관심을 보인 것.
아직 20세에 불과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옵션이다. 거기다 이적료도 저렴할뿐더러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픽이라는 점에서 기대할 법하다. 1월 이적시장 개장을 앞두면서 공식 오퍼가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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