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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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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전 스승' 누누 산투, '황의조 원 소속' 노팅엄 포레스트 전격 부임...'2년 만에 PL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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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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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에 왔다.

노팅엄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누누 감독 선임이 확정됐다. 다가오는 주말 본머스전에서 처음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누누 감독은 프리미어리그(PL),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UEL) 등등 커리어 동안 460경기 이상 지휘했던 풍부한 경험을 지녔다. 그는 오늘 아침 선수단과 함께 처음 훈련에 나선다"라고 덧붙였다.

불과 하루 만에 사령탑이 바뀌었다. 앞서 노팅엄은 "2년 넘게 팀을 이끌었던 스티브 쿠퍼 감독이 물러났다. PL 무대 복귀라는 중요한 역할을 이루고 팀을 떠났으며, 구단은 적절한 시기에 새 감독 선임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었다.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노팅엄 구성원 모두는 쿠퍼 감독이 구단에 공헌한 모든 것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PL 복귀는 구단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순간으로 남을 것이다. 함께한 시간 동안 쿠퍼 감독이 보여준 헌신에 감사하다. 그는 항상 우리 친구로 남을 것이며 시티 그라운드에서 늘 환영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차기 사령탑은 누누 감독이 유력했다. 'here we go'라는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노팅엄이 새 사령탑으로 누누 감독과 접촉 중이다.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만약 노팅엄이 쿠퍼 감독을 경질할 경우 유력한 후보는 누누 감독이다"라고 주장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 역시 "누누 감독이 노팅엄 옵션으로 떠올랐다. 당초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거론됐지만 누누 감독이 부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누누 감독이 부임하면서 사령탑 교체 작업이 완료됐다.

과거 발렌시아, 포르투, 울버햄튼, 토트넘 훗스퍼, 알 이티하드를 이끌었던 누누 감독이 중책을 짊어졌다. 현재 노팅엄은 승점 14점(3승 5무 9패, 17득 30실, -13)으로 강등권 직전인 17위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누누 감독이 처음 노팅엄을 지휘할 데뷔전은 24일 자정 안방 시티 그라운드에 있을 PL 18라운드 본머스와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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