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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에버턴전 선발 출격…리그 11호골 사냥 나선다 [PL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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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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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과 함께 3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24일(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리그 5경기 무승(1무4패)에서 벗어나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에버턴을 잡고 4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현재 토트넘은 10승3무4패, 승점 33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4위 맨체스터 시티와는 단 1점 차다. 에버턴전에서 승리한다면 맨시티를 제치고 4위에 오를 수 있다. 11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5경기 1무4패로 부진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에 차례로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승점 10점 삭감으로 한순간에 강등권까지 추락했던 에버턴은 4연승으로 갇응권 탈출에 성공했다. 8승2무7패, 승점 16으로 리그 16위를 기록 중이다. 18위 루턴타운, 19위 셰필드 유나이티드보다 7점 앞서 있어 당장 강등을 걱정할 처지는 아니다.

최근 기세가 오른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치열핟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킥 오프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수비에는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이 선다. 파페 사르, 올리버 스킵이 3선에 위치하고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세브스키, 손흥민이 2선에 위치한다. 최전방은 히샤를리송이 맡는다.

원정팀 에버턴도 4-2-3-1로 맞선다. 조던 픽포드가 골키퍼 장갑을 끼며 비탈리 미콜렌코, 제임스 타코우스키,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네이선 패터슨이 백4를 구성한다. 아마두 오나나, 이드리사 게예가 중원을 구성하며 드와이트 맥닐, 제임스 가너, 잭 해리슨이 2선에서 원톱 도미니크 칼버트-르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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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훈련 중 부상으로 지난 노팅엄전을 뛰지 못했던 로셀소가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22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직접 로셀소 복귀를 알리면서 에버턴전 출전 가능성을 암시했다.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는 "로셀소가 복귀했다. 그는 괜찮다. 로셀소는 지난 며칠간 훈련에 참여했고, 뛸 수 있는 상태다. 애슐리 필립스 역시 출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부상으로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이탈했던 선수가 돌아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로셀소는 지난 14일 노팅엄전을 앞두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훈련 중 통증을 느껴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부상자가 발생했다. 로셀소가 훈련 도중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 문제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훈련을 하지 못했고, 시간이 별로 없다. 그저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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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로셀소가 에버턴전에서도 결장할 거라는 현지 전망이 나오며 토트넘은 더욱 우울해졌다.

비수마에 이어 로셀소의 복귀가 늦어질 경우 토트넘이 출전시킬 수 있는 미드필더 옵션은 사르를 포함해 후보로 밀려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까지 3명뿐이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플레이메이킹을 맡아줄 수 있는 로셀소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로셀소는 에버턴전에 맞춰 복귀에 성공했다. 이날 토트넘 구단 공식 SNS 계정이 올린 팀 훈련 사진에서도 로셀소는 동료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며 미소를 짓는 모습이 포착돼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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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토트넘, 에버턴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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