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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보민, 김남일 부부가 전현무에게 미래의 아내감으로 운동선수를 추천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주는 최고 시청률이 8.5%를 기록했다.

오늘(24일) ‘사당귀’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연복의 가게 오픈 10주년 특별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 주 야구 레전드 3인에 이어 이번에는 배우 이유리에 이어 ‘결혼 17년 차’ 김보민, 김남일 부부가 초대되는 가운데 두 사람과 MC 전현무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김남일이 “전현무는 자신을 이끌어주는 여자를 만나야 된다”라며 미래의 아내감으로 운동선수를 추천해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그도 그럴 것이 김보민, 김남일은 국내 최초의 아나운서, 운동선수 부부로 슬하에 아들 서우를 두고 잉꼬부부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는 것. ‘중식 대가’ 이연복조차 김남일의 말에 동조한다는 듯 “전현무는 멘탈이 강한 여자를 만나서 휘어 잡혀 살아야 된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는 후문.

운동선수 아내감 추천에 전현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급기야 출연진 사이에서 배구선수 김연경 선수의 이름까지 나오자 스튜디오 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른다. 미래의 아내감으로 김연경 같은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은 어떠냐는 질문에 전현무는 “실제로 김연경 선수를 만나면 쫀다. 진짜 쫀다”라면서 ‘배우 여제’ 김연경 이름 석자가 주는 어마 무시한 포스에 몸 둘 바를 몰라 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김남일은 카리스마 이면의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설렘을 자아낸다고. 김보민의 부츠 지퍼를 내려주는가 하면, 이연복 셰프의 특선 요리가 나올 때마다 김보민 접시에 덜어주는 세심함을 보인다. 나아가 김남일은 “보민이 덕분에 이연복 셰프님도 만나고 요리도 먹게 되어 고마워”라며 애정을 쉴새없이 쏟아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김보민, 김남일 부부와 이연복 의 만남은 오늘(24일)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

/nyc@osen.co.kr

[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