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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115년 역사의 '명가' 인터밀란, 파산 위기 놓여..."오나나-브로조비치 판 돈으로 버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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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1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가가 파산 위기에 놓였다.

이탈리아 매체 ‘ilgiornale’는 28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은 현재 파산 위기에 놓여 있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와 안드레 오나나를 매각한 돈으로 이번 시즌을 버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터밀란은 최근 몇 년 동안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2020-21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중국 소재 모기업인 ‘쑤닝 그룹’에 불어닥친 재정난이 인터밀란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자연스레 당시 우승을 이끌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했고, 로멜루 루카쿠와 아슈라프 하키미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그리고 결국 쑤닝 그룹은 구단 매각을 결정했고, 인수를 희망하는 새 구단주를 찾기 시작했다. 인터밀란의 현재 구단주는 쑤닝 그룹 회장의 아들인 스티븐 장이다. 쑤닝 그룹은 중국 가전 유통 업체이며, 구단 지분의 70%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경제가 휘청이며 자연스레 쑤닝 그룹도 재정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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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매각을 선택했지만, 아직 마땅한 인수 대상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세리에A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에 비해 수익이 높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다. 위태로운 인터밀란은 기어코 파산 위기까지 놓이게 됐다.

매체는 인터밀란이 이번 시즌에는 오나나와 브로조비치를 판매한 돈으로 버티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나나는 지난여름 5,500만 유로(약 787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브로조비치는 1,800만 유로(약 257억 원)의 이적료로 알 나스르에 입단했다.

인터밀란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이탈리아의 명문 클럽이다. 2부 리그인 세리에B로 한 번도 강등된 적이 없을 정도로 화려한 역사를 자랑한다. 과연 이처럼 유구한 역사를 지닌 인터밀란이 파산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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