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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본머스전 시즌 12호 골을 노린다.
토트넘 훗스퍼는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리그 5위에, 본머스는 승점 25점으로 리그 12위에 위치해있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마타르 사르, 지오반니 로 셀소가 구축했다. 공격진엔 손흥민,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이 나섰다. 벤치엔 프레이저 포스터, 에릭 다이어, 도링턴, 애슐리 필립스,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브리안 힐, 돈리, 알레조 벨리스가 앉았다.
본머스는 네투 무라라가 골키퍼로 출전했다. 아담 스미스, 일리아 자바르니, 마르코스 센시, 당고 와타라, 루이스 쿡, 라이언 크리스티, 저스틴 클루이베르트, 루이스 시니스테라, 도미닉 솔란케, 마르쿠스 타바니어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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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솔란케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PL 공식 SNS는 두 팀의 대결을 앞두고 두 선수를 비교했다. 손흥민은 19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경기당 득점으로 보면 0.58점이다. 5도움을 올렸고 기회 창출은 34회를 기록했다. 솔란케는 18경기에서 12골을 기록했다. 경기당 득점은 0.67점인데 도움은 1개, 기회 창출 횟수는 14회에 불과하다.
솔란케 득점은 최근 쏠려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2득점을 시작으로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득점을 기록했고 노팅엄 포레스트전엔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풀럼전에서도 골 맛을 봤다. 7경기에서 8득점을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한때 잉글랜드 최고 재능이었는데 첼시, 리버풀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잃은 솔란케는 올 시즌 제대로 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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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아쉬운 경기력 속 패한 손흥민은 경기 후 '스퍼스 플레이'와 인터뷰에서 "좋았던 점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부정적인 부분도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자신을 비판해야 한다. 때로는 솔직해야 하고,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0-4의 스코어는 매우 힘들고,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도 아니었다. 또한 우리 스타일의 축구도 아니었다. 그래서 굉장히 실망스럽다. 또다른 경기가 굉장히 빠르게 찾아오기 때문에 넘어가야 한다. 우리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왜냐하면 브라이튼은 볼을 소유하며 플레이하고, 롱볼을 구사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강한 압박을 펼치고, 가능한 한 경합에서 승리하고 거기에서부터 공격하기를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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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흥민은 "전반 이른 시간에 우리에게 높은 지역에서 볼을 탈취하고, 바로 공격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찾아왔지만, 우리는 쉽게 골을 내줬고,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약간의 실수가 경기의 향방을 갈랐다. 브라이튼은 전반에 매우 강한 팀이었지만, 우리의 실책이 있었다. 우리에게 매우 좋지 않은 날이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다음 경기 본머스전 승리를 각오했다. 손흥민은 "마지막 15분에 보여줬던 에너지를, 다음 경기에도 가져가야 한다. 우리의 홈경기이고, 2024년이 되기 전에 승점 3점을 획득해야 한다"고 했다. 손흥민은 2023년 마지막 경기이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합류 전 마지막 경기인 본머스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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