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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억원에서 0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약 연장 없이 작별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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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파엘 바란과 작별할 모양이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한 소식통은 맨유가 바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1월 1일부터 프리미어리그(PL) 바깥 클럽들과 협상할 수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 자유 계약(FA)으로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바란을 핵심으로 여기고 있지만,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9,600만 원) 수준 계약을 1년 연장하기를 꺼린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바란이 체결한 계약은 2024년 6월부로 만료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1년 연장 옵션 발동 없이 떠난 다비드 데 헤아와 비슷한 상황이다. 바란과 데 헤아는 카세미루 그리고 제이든 산초와 함께 최고 연봉자 가운데 하나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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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바란은 올드 트래포드에 등장해 맨유 유니폼을 높이 들어 올렸다. '역대급 옷피셜'로 합류한 월드클래스 바란은 맨유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크고 작은 부상에도 꾸준히 제 몫을 다했던 바란이 최근 위기에 빠졌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데려온 제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중용했고, 시간이 지나 바란은 해리 매과이어와 빅터 린델로프 심지어 조니 에반스에게도 밀리기 시작했다.

방출설이 돌았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겨울 이적시장이 임박한 가운데 바란은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다시 신뢰를 얻기 위해 분투하는 것보다 팀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더 높다.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옵션으로 알려졌으며 알 나스르가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회도 매력적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4,000만 유로(약 573억 원)를 투자해 데려왔던 바란이지만 이적료 한푼 챙기지 못할 수 있다. 맨유 입단 당시 발표된 내용으로는 2025년 만료였지만, 연장 옵션이 발동되지 않으면 올해 만료된다. 이대로 헤어진다면 결국 실패한 영입이나 다름없다.

최근 맨유는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무릎을 꿇었다. 텐 하흐 감독 입지도 점점 좁아지는 상황. 다음 경기는 9일 새벽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위건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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