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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타임] 토트넘→한국 캡틴 변경, 손흥민 아시안컵 대비 UAE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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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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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잠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를 떠납니다.

손흥민은 2023년 마지막, 새해로 이어지는 경기를 끝으로 아시안컵 준비에 들어갑니다. 한국 대표팀은 1월 2일 아시안컵 최종명단에 든 국내파, 해외파 모두 아랍에미리트(UAE)에 집결해 아시안컵 본선 준비를 합니다.

카타르에서 열릴 아시안컵을 위해 중동 현지 적응을 시작으로 이라크와 한 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 올시즌 토트넘 주장 완장을 둘렀던 손흥민은 잠시 토트넘 주장직을 내려놓고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차고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집중합니다.

토트넘 주장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했기에 기대되는 부분. 황희찬, 김민재 등이 포함된 역대 최고 스쿼드 중심으로 팀을 이끌 전망입니다.

아시안컵 합류 전 마지막 경기에선 득점포를 가동하며 캡틴의 존재감을 보였습니다. 본머스와 홈 경기에서 후반 26분 절묘한 침투 이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프리미어리그 12호골로 득점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두 엘링 홀란드, 모하메드 살라와 단 2골 차이. 아시안컵 직전 완벽한 폼을 유지한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도 톱 클래스 경기력을 보일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손흥민 발끝에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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