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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생한테도 밀린 다이어..."번리와 FA컵 데뷔전 유력! 힐이 손흥민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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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2005년생 애슐리 필립스가 에릭 다이어를 밀어내고 번리전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일찍이 탈락한 토트넘이 노릴 만한 현실적인 트로피가 FA컵이다. 3라운드지만 전력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

제임스 메디슨,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핵심 자원들이 여전히 부상인 가운데 손흥민,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는 대륙컵 참가를 위해 빠진다. 특히 손흥민 이탈이 뼈아프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와 FA컵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또 이탈자가 발생해 머리가 아플 것이다.

번리전 필립스가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005년생인 필립스는 잉글랜드가 차세대 센터백으로 매우 기대하고 있는 자원이다. 여전히 18세로 매우 어린 선수지만 192cm의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도 차근차근 거치면서 성장 중이다. 블랙번 로버스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한 필립스는 2022-23시즌부터 1군에 합류했다. 17세의 나이로 1군에 데뷔해 백업 선수로서 무난한 1년을 보냈다.

올여름 토트넘으로 왔다. 즉시 전력감은 아니어도 미래를 본 영입이었다. 필립스는 명단엔 들었지만 데뷔전은 같지 못했다. 부상 등으로 빠졌고 주로 2군 무대에서 활약했다. 현재 토트넘은 판 더 펜, 로메로가 없으며 다이어는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풀백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이 센터백으로 나서는데 번리전에선 전문 센터백인 필립스를 쓸 것이란 예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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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대신 프레이저 포스터가 나설 것이다. 필립스가 출전기회를 얻을지도 모른다. 에메르송은 부상 우려가 있는 데스티니 우도기 대신 좌측 풀백을 맡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롭 게스트 기자도 "FA컵 우승은 토트넘의 현실적인 목표다. 번리는 방심할 수 없는 팀이다. 선수 부재 탓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정을 해야 한다. 비카리오 대신 포스터가 골키퍼로 나서고 필립스가 토트넘 데뷔전을 가질 수 있다. 힐이 손흥민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했다.

토너먼트 경기에서 데뷔전을 갖는 건 필립스에게 부담스러운 일일 수 있다. FA컵마저 떨어진다면 토트넘은 이번 시즌도 무관일 가능성이 높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번리전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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