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티모 베르너(27‧라이프치히) 영입을 노린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4일(한국시간) "베르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 맨유가 베르너와 관련해서 문의했으며, 지난 11월에도 관련 정보를 얻은 바 있다"라고 알렸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역시 "맨유가 라이프치히 스트라이커 베르너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베르너는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영입 제안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베르너는 라이프치히 1기 시절만 해도 정상급 스트라이커였다. 2016-17시즌 32경기 21골 7도움, 2017-18시즌 45경기 21골 10도움, 2018-19시즌 37경기 19골 10도움, 2019-20시즌 45경기 34골 13도움을 터뜨렸다.
빅클럽 레이더망에 포착된 베르너는 2020년 여름에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고, 그때부터 암흑기가 찾아왔다. 잦은 오프사이드와 빅 찬스 미스로 인해 수많은 득점 기회를 날렸고, 두 시즌 동안 89경기 23골을 넣는 데 머물렀다. 이적료 4,750만 파운드(약 790억 원)를 고려하면 아쉬운 스탯임이 분명했다.
결국, 첼시에서 짐을 싸게 됐고, 2022년 여름에 '친정팀'인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2기 첫 시즌은 나름 인상적이었다. 공식전 40경기 16골 6도움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특히 DFB포칼에서 5골 1도움으로 팀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올 시즌부터 문제가 생겼다. 겨울 휴식기까지 14경기를 누볐는데, 출전 시간이 386분에 불과했다. 로이스 오펜다, 유수프 포울센, 베냐민 셰슈코에 밀려 4순위 스트라이커가 되면서 출전 기회가 한정적이었다. 공격 포인트 역시 2골 1도움으로 저조했으며, 최근에는 벤치 명단에만 머물렀다.
한 시즌 반 만에 다시 방출 명단에 올랐고, 프리미어리그 복수 구단이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맨유를 비롯해 아스널, 뉴캐슬 등이 거론되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맨유 이름이 눈에 띈다. 맨유는 올 시즌 처참한 공격력으로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22골에 머물렀다. 공격 보강이 필수적이었고, 베르너를 목표로 세웠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가 노리는 매물로 베르너, 에릭 막심 추포모팅, 세루 기라시를 나열했다. 베르너가 합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