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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 4도움' 손흥민, ESM 12월 이달의 팀 선정…케인-살라와 '삼각 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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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의 12월은 정말 놀라웠고, 유러피언 스포츠 미디어(European Sports media) 선정 12월 이달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키커'는 4일(한국시간) ESM의 2023년 12월 이달의 팀을 공개했다. ESM은 1989년 설립된 유럽 축구 관련 간행물 협회다. 독일 '키커'를 비롯해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스페인 '마르카', 프랑스 '소 풋', 네덜란드 '뵈트발 인터내셔널' 등 14개의 유럽 주요 매체가 속해있다.

ESM은 월간 팀과 시즌 팀을 선정하는데, 1994-95시즌부터 이어진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된다. 김민재가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월간 팀에 다수 이름을 올렸고, 결국 시즌 팀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투표권이 있는 '키커'가 12월 이달의 팀을 선공개했다. 공격진은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미드필더진은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수비진은 페데리코 디마르코(인터밀란), 조나단 타(레버쿠젠),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가 배치됐다. 골키퍼는 얀 좀머(인터밀란)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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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는 자신들이 투표한 명단도 작성했다. 손흥민, 살라, 비르츠, 아놀드, 좀머가 이달의 팀에 그대로 들어갔고 아르템 도우비크(지로나),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하칸 찰하놀루(인터밀란),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레버쿠젠),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올리비에 보스칼리(아인트호벤)가 포함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대단한 12월을 보냈다. 프리미어리그 7경기를 소화하면서 공격 포인트 8개(4골 4도움)를 터뜨렸다. 맨체스터 시티 상대로 1골 1도움, 뉴캐슬 유나이티드 상대로 1골 2도움, 에버턴 상대로 1골, 브라이튼 상대로 1도움, 본머스 상대로 1골을 적립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4승 1무 2패를 기록할 수 있었다.

ESM 이달의 팀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아놀드를 비롯해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콜 파머(첼시),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마르코스 세네시(본머스),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와 경쟁하게 된다.

손흥민의 12월이 빛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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