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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드 스펜스가 토트넘 훗스퍼로 돌아왔다.
토트넘 훗스퍼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펜스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계약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돌아왔다"고 공식발표했다. 스펜스는 지난 8월 리즈 유나이티드에 임대로 합류한 상태였다.
최근 여러 선수들이 임대 복귀를 하고 있다. 리버풀의 파비우 카르발류를 비롯해 브라이튼의 제레미 사르미엔토 등이 돌아왔다. 살인적인 일정으로 부상 선수들이 급증을 하고 1월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동시에 개최되기에 스쿼드 내 옵션을 늘리기 위한 선택으로 임대를 간 선수들이 돌아오고 있다.
스펜스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스펜스는 2000년생 유망주로 2019-20시즌 미들즈브러에서 뛰며 주목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기량을 입증한 건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갔을 때다. 노팅엄에서 스펜스는 프로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큰 힘을 실었다. 노팅엄 완전이적설도 있었는데 결국 토트넘으로 갔다.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 이후 세르주 오리에, 맷 도허티 등이 토트넘 우측 풀백 자리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누구도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스펜스가 진정한 주인이 되는 듯했지만 제대로 된 기회조차 받지 못했다. 페드로 포로가 오면서 뛸 기회를 잃은 스펜스는 리즈로 임대를 갔으나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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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가 확고한 주전이나 스펜스는 로테이션 옵션으로 뛸 수 있다. 에메르송 로얄은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병행하는 중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때와 달리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여러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데 스펜스도 혜택을 볼 수 있을 거란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레길론 임대 복귀도 추진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길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돌아왔다. 그는 시즌 초반 임대 선수로 맨유에 합류해 12경기에 출전했다"라고 전했다. 레길론은 토트넘에 남아 후반기를 소화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임대 혹은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레길론은 토트넘에 남지 않을 예정이며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임대가 예상된다"라고 했고, 영국 '더 타임즈'는 "토트넘은 이번 달에 레길론을 매각하거나 임대를 다시 보낼 계획이다"라고 했다. 연결되는 구단은 본머스, 세비야, 비야레알 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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