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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최악의 조합' 토트넘과 인연 끝…"마지막 경기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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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이반 페리시치(34)가 올 시즌 더 이상 뛰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5일(한국시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따르면 페리시치는 이번 시즌 더 이상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가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시즌을 출발한 페리시치는 지난해 9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페리시치가 올 시즌 다시 활약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아니다. 그를 잃은 건 우리에게 큰 손실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의 풍부한 경험으로 우리에게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했다. 우리는 그가 게임에 영향을 끼친 방식을 시즌 초반에 확인했다"라며 "하지만 그는 다시 뛰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인터 밀란에서 활약한 페리시치는 2022-23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인터 밀란 시절 한솥밥을 먹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그의 합류를 원했다.

커리어 초기에는 윙어로 나선 페리시치는 콘테 감독을 만나 윙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여기서 경기력이 폭발했다. 2021-22시즌에는 10골 9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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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시치는 콘테 감독의 신뢰를 얻고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첫 시즌 44경기 동안 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기록 자체는 괜찮았다. 그러나 왼 측면에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다 보니 손흥민과 겹치는 경우가 많았다. 손흥민과 호흡 자체가 확실하게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콘테 감독이 페리시치에게 많은 역할을 부여하다 보니 일어난 문제였다.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페리시치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자신의 스승인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났기 때문이다. 크로아티아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그러나 그는 이적 대신 팀에 잔류하면서 경기에 나섰다. 이번 시즌 총 6경기 동안 2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첫 5경기에 모두 벤치 출전했지만 나올 때마다 영향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9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였다. 이후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해 9월 경기가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

그의 계약은 이번 여름에 끝난다. 그는 유스 시절 뛰었던 크로아티아의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돌아갈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그는 2000년부터 2006년까지 하이두크 스플리트에 몸을 담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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