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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데클란 라이스가 영입생 베스트를 차지했다.
영국 '90MIN'은 6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PL) 베스트 영입'이라는 제목으로 지난여름 새로운 도전에 나선 영입생들 가운데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선수를 추려 랭킹을 공개했다. 성공적으로 연착륙한 열 명이 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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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라이스(웨스트햄→아스널)다. 매체는 "1억 파운드(약 1,674억 원) 선수를 성공적인 영입이었다고 분류하는 건 어마어마한 가격 때문에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라이스를 데려오기 위해 그 정도 투자가 필요했던 건 분명하다. 라이스는 새 클럽에서 적응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고 몇몇 중요한 골도 넣었다"라고 극찬했다.
손흥민 동료들이 이번 랭킹에 대거 포함됐다. 2위 굴리엘모 비카리오(엠폴리→토트넘)와 4위 제임스 매디슨(레스터→토트넘) 그리고 8위 미키 판 더 펜(볼프스부르크→토트넘)이다. 비카리오는 오랜 시간 수호신으로 맹활약했던 위고 요리스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매디슨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후 부족했던 창의력을 불어넣었다. 판 더 펜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호흡하며 수비에 무게를 더했다. 이 중 매디슨과 판 더 펜은 부상 이탈이 아니었다면 지금보다 높은 랭킹에 오를 수도 있었다.
BIG 6 클럽들은 어떨까. 3위 제레미 도쿠(렌→맨시티), 5위 콜 파머(맨시티→첼시), 7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라이프치히→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6위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웨스트햄), 9위 파우 토레스(비야레알→빌라), 10위 토마스 카민스키(블랙번→루턴)까지 더해 2023-24시즌 현재까지 PL 영입생 베스트 TOP10이 완성됐다.
이번 주말 PL은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일정으로 잠시 휴식했다. 주중에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일정도 있다. PL 21라운드는 13일부터 시작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대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토트넘 등 빅매치가 있다.
[90MIN 선정 2023-24시즌 PL 베스트 영입생]
1위 :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아스널) / 2위 : 굴리엘모 비카리오(엠폴리→토트넘)
3위 : 제레미 도쿠(렌→맨시티) / 4위 : 제임스 매디슨(레스터→토트넘)
5위 : 콜 파머(맨시티→첼시) / 6위 :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웨스트햄)
7위 : 도미니스 소보슬러이(라이프치히→리버풀) / 8위 : 미키 판 더 펜(볼프스부르크→토트넘)
9위 : 파우 토레스(비야레알→빌라) / 10위 : 토마스 카민스키(블랙번→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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