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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2001년생 어린 윙어가 있다. 바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세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짐 랫클리프 경 시대에 접어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첫 타깃은 마이클 올리세다"라고 전했다. 추가로 "올리세는 처참한 맨유의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로 여겨진다"고 보도했다. 최근 공격진의 부진 속 득점난에 시달리고 있는 맨유가 새로운 윙어를 영입하려는 것이다.
올리세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검증된 자원이다. 3년 전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하며 PL에 입성한 올리세는 꾸준히 성장해왔다. 지난 시즌에는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해 2골 11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았음에도 9경기 5골을 넣으며 제 몫을 다 해주고 있다.
다재다능한 면도 돋보인다. 올리세의 주포지션은 오른쪽 윙어다. 이번 시즌 리그 전경기를 오른쪽 윙어로 출전했다. 하지만 커리어 전체로 놓고 보면 달라진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올리세는 오른쪽 윙어(65경기 출전)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52경기 출전)도 소화가 가능하고, 중앙 미드필더까지 뛸 수 있다.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능력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에 맨유뿐만이 아니라 다른 빅클럽들도 주시하는 상황이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5일 "올리세가 리버풀, 첼시,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 대한 투자에 이어 올리세 영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리버풀도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평가하여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바로 이적료다. 이 매체는 "첼시는 지난해 3,500만 파운드(580억)로 올리세의 바이아웃 조항 발동에 근접했었다. 하지만 올리세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연장 계약을 맺었고, 이제 바이아웃 금액은 4,000만 파운드(670억)를 훨씬 넘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바이아웃 조항이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700억 이상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빅클럽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올리세.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리세를 품을 팀은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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