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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함께 기라시 영입전에 뛰어들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방출 조항 1,750만 파운드(약 294억 원)를 보유한 기라시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7골을 넣었다.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최전방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웨스트햄은 최전방 전력을 보강하려고 한다. 기라시를 톱 타깃으로 올려놨다. 미카일 안토니오가 무릎 부상을 당했고, 대니 잉스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디빈 무바마는 아카데미에서 이제 막 성인 무대로 넘어왔다. 재러드 보언은 최전방 자리에 익숙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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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가 필요해진 웨스트햄은 기라시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맨유가 하이재킹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는 잠재적인 프리미어리그 경쟁자를 따돌리기 위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맨유도 웨스트햄 못지않게 공격수가 필요하다. 이 매체는 "앙토니 마시알이 1월이나 여름에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 옵션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맨유는 올 시즌 공격수 보강을 위해 라스무스 호일룬을 영입했다. 그러나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마커스 래시포드는 부진 중이다. 이번 시즌 맨유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의 주인공은 스콧 맥토미니의 5골이다. 공격수 자원이 아닌 맥토미니가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는다는 건 맨유의 현재 경기력을 말해준다.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와 웨스트햄뿐만 아니라 AC 밀란도 영입 경쟁에 나서고 있다"라며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를 데려오면서 경쟁에서 빠졌다. 바이에른 뮌헨도 입찰을 준비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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