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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일)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케인 친구' 또 부른다…토트넘 동맹이 뮌헨에서, 다이어 이어 트리피어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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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또 한 명의 토트넘 홋스퍼 출신을 원한다.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1월 영입으로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시 전력감 오른쪽 수비수가 급해진 바이에른 뮌헨이 뉴캐슬에서 입지가 좋은 트리피어를 살피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오른쪽 수비수 기용이 여유롭지 않다.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전반기 꽤 부상으로 고생하더니 새해 들어서는 모로코 국가대표로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에 출전하기 위해 팀을 잠시 떠났다. 마즈라위가 뛰던 오른쪽 풀백에는 미드필더 콘라드 라이머가 대신해서 뛰는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에 이어 오른쪽 풀백도 문제라고 판단되자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일단 김민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에 따른 공백은 에릭 다이어를 급히 데려오며 메웠다. 센터백이야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있어 주전급을 찾지 않았다. 김민재까지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올 경우 체력 안배용의 4순위가 필요해 다이어로 만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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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수비는 다르다. 조금 더 무게감 있는 선수를 원한다. 트리피어는 바이에른 뮌헨이 당장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인 자원이다. 33세로 베테랑이면서 뉴캐슬 주전으로 뛰고 있어 실전 감각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뉴캐슬에 합류한 뒤 세 시즌 동안 79경기를 뛰고 있다. 갈수록 기량이 원숙해지고 있다.

트리피어는 맨체스터 시티 출신으로 프로 초창기에는 많은 주목을 끌지 못했다. 2011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번리에 입단하며 조금씩 명성을 쌓아나갔다. 이때 활약을 통해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4시즌을 뛰는 동안 114경기에 나서며 준주전급 입지를 보여줬다.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실수가 잦아지면서 주전 자리를 잃었다.

결국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나는 선택을 했다. 스페인에서 화려하게 살아났다. 아틀레티코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면서 만개한 기량을 과시했다. 2020-21시즌에는 아틀레티코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기여해 대기만성형으로 큰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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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뉴캐슬에 합류하며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고 지금은 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자주 부름을 받아 어느덧 A매치 46경기 출전을 자랑하는 무게감 있는 수비수가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기적인 해결책보다 당장 활용하려는 의도로 트리피어를 주시한다.

트리피어가 독일로 향한다면 토트넘 동맹이 또 완성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해리 케인과 다이어를 영입했다. 케인으로 확실한 재미를 본 뒤 겨울에 다이어를 선택했다. 트리피어도 이들과 관계가 돈독하다. 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줄곧 시간을 보내왔다.

디 애슬레틱도 "트리피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 케인, 다이어와 다시 뛰게 된다. 옛 동료와 커넥션이 이뤄질 수 있다"고 흥미롭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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