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김현 |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서 경기를 치르는 수원 삼성이 베테랑 공격수 김현을 영입해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수원은 22일 "타깃형 스트라이커 김현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발표했다.
2012년 전북 현대에 입단한 김현은 제주 유나이티드, 수원FC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231경기에 출장해 38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키가 190㎝인 김현은 상대 골문 앞 경합 상황에서 제공권 우위를 바탕으로 득점을 노린다.
수원 구단은 "김현이 지난해 탈장 수술로 많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올 시즌에는 골 결정력을 향상해 팀의 공격력을 증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은 "수원 세류초에서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의 애칭)를 자주 찾아 응원했다"며 "지난해 수원이 강등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안타까웠는데, 올 시즌 승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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