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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대급 '미친 폼' 지로나, '6분 해트트릭' 힘입어 세비야에 5-1 대승...레알 제치고 라리가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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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기세가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1라운드에서 세비야에 5-1 대승을 거뒀다. 지로나는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52점이 되며 1경기를 덜 치른 51점의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이날 지로나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10분 만에 세비야의 이삭 로메로에게 실점을 내줬다. 여기서 지로나의 에이스인 아르템 도우비크의 발끝이 빛났다. 도우비크는 전반 13분 헤더 슈팅으로 동점 골을 넣었고, 2분 뒤에는 왼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넣었다. 그리고 19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한번 세비야의 골망을 갈랐다. 도우비크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데는 단 6분이면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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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역전에 성공한 지로나는 후반 11분 빅토르 치한코우의 추가 골로 4-1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44분 크리스티안 스투아니가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5-1 승리를 거둔 지로나는 라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의 좋은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지로나의 상승세를 예측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라리가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는 절대 3강이 건재하다. 3팀은 오랫동안 라리가 우승을 나눠 가졌으며, 자연스레 이번 시즌 우승팀 역시 3팀에서 나올 가능성이 컸다.

게다가 지로나는 그동안 중하위권을 맴돌던 팀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라리가 10위에 올랐다. 당연히 지로나의 우승 경쟁을 예상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런데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며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로나의 마지막 패배는 작년 10월에 있었던 레알 마드리드전 0-3 패배였다. 이후 지로나는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모두 승리하는 등, 절정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과연 지로나가 라리가 타이틀을 가져가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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